[사진 출처=신경보(新京报)] |
푸바오가 살고 있는 쓰촨 워롱중환판다웬선수핑기지(四川卧龙大熊猫苑神树坪基地)에서 관람객이 애완동물을 몰래 동반하다가 강제 퇴장당했다. 3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지난 1일 이곳 판다 기지에 방문한 관람객 4명(동행)이 애완견을 백팩에 숨겨 입장했다. 판다 기지에서는 애완동물 입장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무사히 입장한 이들은 판다 기지 관람 도중 보안 요원이 애완동물을 발견해 즉시 퇴장 조치를 당했다.
기지 측은 이들 4명의 규정 위반 행위는 판다에게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평생 워롱 판다 기지 출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CCTV와 조련사 등이 기지 내 판다 상태를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앞으로 모든 판다들의 건강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건 이후인 7월 2일부터 워롱 판다 기지 입장객 전원은 가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검사에 응하지 않는 관람객은 입장할 수 없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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