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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드뉴스] 루피에 이어 중국 MZ들 마음 사로잡은 '몰티스&리트리버'

[2024-07-11, 07:07:07] 상하이저널
최근 한국 애니메이션 뽀로로에 나오는 루피 캐릭터가 중국 채팅앱인 위챗의 이모티콘으로 널리 사용되면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어 최근에는 한국 문랩 스튜디오에서 출시한 ‘몰티즈 앤 리트리버’ 캐릭터가 위챗 이모티콘으로 정식 등록이 되면서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문랩 스튜디오에서 2020년 처음 출시한 몰티즈 앤 리트리버는 참지 않는 성격의 말괄량이 강아지 이모티콘으로,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사용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모티콘이 유료인 한국의 카카오톡과 달리, 중국의 위챗은 무료로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몰티즈 앤 리트리버는 많은 사람들의 위챗 대화에 자주 사용됐다. 


얇은 선으로 단순하게 그려진 강아지 캐릭터라 중국에서는 ‘선으로 그린 강아지’라는 의미로 ‘线条小狗’라고 부른다. 이미 위챗에서는 1탄부터 12탄까지 이모티콘이 출시되었으며,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강아지 캐릭터가 많은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3월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 럭킨 커피(瑞星咖啡 Luckin Coffee)와도 협업을 진행했다. 해당 브랜드의 음료 중에서 두 잔을 구매하면 몰티즈 앤 리트리버 스티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약 2주간의 이벤트 기간 동안 주마다 다른 스티커를 증정하고 포장 가방과 컵홀더 또한 몰티즈 앤 리트리버 이모티콘으로 디자인하였다. 이에 인기를 증명하듯 이모티콘과 관련된 제품 및 관련 굿즈가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작년 10월에 열린 몰티즈 앤 리트리버 상해 팝업 스토어는 엄청난 인파로 북적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몰티즈 앤 리트리버 관련 굿즈와 팝업 스토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신상품,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까지 설치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중국 라이선싱 시장 규모는 미국, 영국, 일본, 독일에 이어 세계 5위라고 한다. 이런 거대한 내수시장을 갖고 있음에도 대부분의 매출은 해외 캐릭터가 차지하고 있는데, 지금의 추세로 보면 앞으로 한국 이모티콘의 중국 시장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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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손민지 난징대 국제경제무역학과 4
구성•기획 이서영 난징대 국제경제무역학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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