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핑크뮬리·코스모스…상하이 가을 만끽 나들이, 어디로 갈까?

[2024-10-28, 10:32:33]
금빛 찬란한 해바라기, 아롱아롱한 핑크뮬리,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코스모스의 계절 가을이다. 푸르렀던 대지는 어느덧 오색 빛깔의 가을 ‘한정판’ 옷을 입고 모처럼 나들이에 나선 이들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 올가을 나들이 떠나기 좋은 상하이 공원, 거리, 산, 그리고 가을꽃 감상 공략법을 상하이 생활정보 서비스 공식 계정 상하이번디바오(上海本地宝)가 소개했다.

상하이 가을꽃 감상 명소

화카이하이상 생태원
花开海上生态园


가을의 화카이하이상 생태원은 주황, 노랑, 보라, 빨강 등 각양각색의 빛깔을 뽐내는 꽃들로 가득하다. 특히 10월 들어 댑싸리 꽃밭은 점차 붉게 물들어 동화 속 가을 풍경 분위기를 뿜어내며 팡향화원(芳香花园)은 코스모스 풍경이 절정에 달한다. 10월 말은 해바라기, 코스모스가 만개해 댑싸리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기 최적의 시기로 꼽힌다. 

· 金山区朱泾镇待泾村秀泾6060号
· 30元

구춘공원
顾村公园


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구춘공원의 핑크뮬리는 가을바람에 살랑이며 황홀한 분홍빛 풍경을 연출한다. 현재 핑크뮬리는 절정에 달해 상하이 나들이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 宝山区顾村镇沪太路4788号
· 20元

천산식물원
辰山植物园


황금빛 꽃밭을 이루는 천산식물원의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났다. 높은 가을 하늘과 맑은 공기, 시원한 바람과 함께 감상하는 천산식물원의 해바라기는 가을이 주는 특권이자 축복이다.

· 松江区辰花公路3888号
· 60元

자베이 교외공원
嘉北郊野公园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면 자베이 교외공원의 핑크뮬리도 나들이객을 맞을 준비를 마친다. 끝없이 펼쳐진 화하이스광구(花海拾光区)의 핑크뮬리는 구름과 안개처럼 부드럽게 살랑이며 가을에만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한 풍경을 연출한다.

· 嘉定区沪宜公路5051号
· 무료, 화하이스광구 입장권 별도 구매

세기공원
世纪公园


세기공원의 향토전원구(乡土田园区) 내 8000평방미터 규모의 꽃밭에는 흰색, 초록색, 노란색, 분홍색, 빨간색, 주황색 등 각양각색의 백일초가 화창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 浦东新区锦绣路1001号
· 무료

선양촌
沈杨村


바오산구에 위치한 선양촌은 코스모스 명소로 유명한 곳이다. 거리를 천천히 걷다 보면 한 걸음 한 걸음마다 풍겨오는 꽃내음이 입가에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눈앞에 펼쳐진 코스모스의 아름다운 색감은 반복되는 흑백의 일상을 다채로운 컬러로 바꿔 준다.

· 宝山区顾陈路681弄
· 무료

요우관 예술센터
油罐艺术中心


요우관 예술센터 바깥 꽃밭 입구의 작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강변의 아름다운 핑크뮬리 꽃밭이 펼쳐진다. 햇빛에서 반짝이는 핑크뮬리의 물결은 파란 가을하늘, 하얀 요우관 예술센터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 徐汇区龙腾大道2380号
· 무료

상하이식물원
上海植物园


상하이식물원의 핑크뮬리 꽃밭은 다른 공원만큼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식물원의 다른 꽃, 나무들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 매년 가을이면 사진을 찍으러 찾아오는 상하이 시민들로 북적인다.

· 徐汇区龙吴路1111号
· 무료

차이홍완 공원
彩虹湾公园


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차이홍완 공원의 핑크뮬리 꽃밭은 벌써 환상적인 ‘핑크빛 바다’로 변신했다. 올해 공원은 기존 세 곳의 사진 스팟에 한 곳을 더 추가해 입장객들이 여러 각도에서 핑크빛 로맨틱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 虹口区安汾路610号
· 무료

빈장삼림공원(2기)
滨江森林公园(二期)


빈장삼림공원 2기 동문에서 10분가량 걸으면 눈앞에 거대한 ‘핑크빛 구름’이 펼쳐진다. 핑크뮬리 명소로 유명한 화하이구(花海谷)는 넓은 대지에 핑크빛 솜사탕이 겹겹이 쌓여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 浦东新区双江路路口
· 무료

선선한 가을바람과 맞으며 오르기 좋은 상하이 산 5곳

솽즈산
双子山


엑스포문화공원 남동쪽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인공’ 산이다. 면적은 30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각각 48미터, 37미터 높이의 두 봉우리로 이루어져 ‘쌍둥이 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에는 7000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인공 산답게 내부에 식당, 주차장, 변전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솽즈산 산기슭에는 어린이 테마공원 모리랜드(蘑力乐园)가 자리 잡고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기기 좋다.

· 浦东新区世博文化公园内
· 무료

천산
辰山


천산식물원 내부에 자리 잡은 산봉우리로 정상에 올라 내려다 보면 가까이는 광산의 절경을, 멀리는 송장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 밖에 송장 구봉(九峰)의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 松江区辰花公路3888号
· 60元

서산
佘山


상하이의 산에 서산이 빠질 수는 없다. 지난 1993년부터 현재까지 30년 역사의 상하이 서산국가삼림공원은 무려 401ha(헥타르·1㏊는 1만㎡)에 달하는 규모로 상하이에서 유일한 자연 삼림 성지다. 구봉십이산(九峰十二山, 9개의 봉우리, 12개의 산)의 자연경관은 고요하고 그윽한 환경을 자랑하며 유일무이한 상하이 특유의 생태 아름다움을 뽐낸다.

· 松江区外青松公路9258号
· 무료

샤오쿤산
小昆山


샤오쿤산은 ‘구봉’의 최남단에 위치한 산으로 진나라 육기, 육운 형제가 이곳에서 문학으로 이름을 알려 ‘옥출곤강(玉出昆岗, 옥은 곤강산에서 나온다)’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샤오쿤산에는 구봉선사, 이륙독서대, 마애석각 등 문화 관광지가 자리 잡고 있어 선선한 가을에 가볍게 등산하기 좋다. 이곳에서는 또한 육기, 육운 형제의 유풍과 소동파의 친필도 감상할 수 있다. 

· 松江区小昆山镇山西路4号
· 6元

톈마산
天马山


톈마산은 서산 남서쪽으로 약 7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산으로 울창한 삼림과 수려하고 그윽한 환경이 특징으로 꼽힌다. 운간구봉(云间九峰) 중 하나인 이곳은 남북으로 두 봉우리가 있어 그 모습이 마치 옥황상제가 하늘에서 타는 천마와 같다고 하여 ‘천마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산은 무성한 소나무와 대나무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한다.

· 松江区刘家山村460号
· 10元

상하이 가을풍경 ‘감상 포인트’

핑크뮬리(9월 말~11월 말)


- 징안구:펑푸사계(彭浦四季)공원
- 쉬후이구:상하이식물원
- 푸동신구:세기공원, 저우푸화하이(周浦花海)
- 민항구:푸장교외공원
- 바오산구:구춘공원
- 홍커우구:차이홍완(彩虹湾)공원
- 자딩구:자베이교야공원
- 서산구:화카이하이상(花开海上) 생태원, 뤼샹쉐이궈(吕巷水果)공원
- 송장구:진산식물원, 후송공로문샹동로(沪松公路文翔东路)

은행(11월 말~12월 초)


- 징안구:창더로(常德路), 부예청녹지(不夜城绿地), 펑푸사계공원
- 황푸구:인민대도(人民大道), 상하이콘서트홀 은행광장(上海音乐厅银杏广场)
- 쉬후이구:상하이식물원, 광치(光启)공원
- 창닝구:황금성도(黄金城道), 중산공원
- 홍커우구:쓰핑로(四平路)
- 양푸구:공칭(共青)삼림공원
- 푸동신구:세기공원, 엑스포(世博)공원
- 자딩구:천년고은행원(千年古银杏园), 추샤푸(秋霞圃)

단풍(11월 말~12월 초)


- 징안구:징안조각(静安雕塑)공원
- 쉬후이구:상하이식물원
- 송장구:진산식물원, 취백지(醉白池)
- 황푸구:펑라이(蓬莱)공원, 위위안
- 양푸구:공칭삼림공원
- 홍커우구:취양(曲阳)공원
- 자딩구:구이위안(古漪园), 추샤푸(秋霞圃)
- 푸동신구:세기공원, 상난(上南)공원
- 진산구:화카이하이상생태원, 랑샤수예도(廊下枫叶岛)
- 총밍구:동핑국가삼림공원

메타쉐쿼이아(11월 말~12월)


- 쉬후이구:상하이식물원
- 칭푸구:칭시교야(青西郊野)공원
- 양푸구:공칭삼림공원
- 총밍구:동핑(东平)국가삼림공원, 시샤(西沙)국가습지공원
- 펑셴구:하이완(海湾)국가삼림공원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상하이 홍차오공항 탑승교 ‘펑’… 원..
  2. 中 ‘오공’ 열풍에 3분기 게임시장..
  3. 中 전기차 침투율 3개월 연속 50%..
  4. CATL, 매출 줄고 순이익 늘었다…..
  5. 中 가전 ‘이구환신’ 신청자 1000..
  6. 미국 유명 디자이너 ‘복장불량’으로..
  7.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래, 한..
  8.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9. 중국 스타벅스, ‘윈난’ 원두 사용한..
  10.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경제

  1. 中 ‘오공’ 열풍에 3분기 게임시장..
  2. 中 전기차 침투율 3개월 연속 50%..
  3. CATL, 매출 줄고 순이익 늘었다…..
  4. 中 가전 ‘이구환신’ 신청자 1000..
  5. 중국 스타벅스, ‘윈난’ 원두 사용한..
  6. 中 최저임금, 상하이 월 52만원·베..
  7. 다급한 애플? 中 출시 한 달 만에..
  8. 화웨이, 세계 3대 모바일 운영체제..
  9. 韩항공사들 中노선 늘린다
  10. 中 음료업계 침체 속 ‘웰빙 음료’..

사회

  1. 상하이 홍차오공항 탑승교 ‘펑’… 원..
  2. 미국 유명 디자이너 ‘복장불량’으로..
  3. 한인여성경제인회·한국IT기업협의회 창..
  4. 이주 보상금이 40억? 上海 한 아파..
  5. 中 KFC, 유전자변형 대두유로 튀김..
  6.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10..
  7. 17명 아동 유괴·매매·학대한 희대의..
  8. 대한항공, 12월 28일부터 인천-푸..
  9. 상하이화동한인여성경제인회, 상해한국학..
  10. 한양대 '한양중국센터' 설립 20주년..

문화

  1. 10월 이병률 시인, 11월 김종대..
  2.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3. 상하이 제4회 ‘광장커피 카니발’ 내..
  4. [책읽는 상하이 256] 연남동 빙굴..

오피니언

  1. [박물관 리터러시 ①] 상하이박물관..
  2. 주식·부동산 동시 회복, 서민을 위한..
  3. [허스토리 in 상하이] “그래, 한..
  4. [김쌤 교육칼럼] 별똥이와 맹모삼천지..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내 아들 이..
  6. [무역협회] 정책 효과 누적, 중국..
  7. [상하이의 사랑법 18] 사랑에도 절..

프리미엄광고

ad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