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국의 오프라인 소비가 꾸준히 개선되고, 생활 서비스 소비의 성장률이 회복되었다. 또한 주민 소비 잠재력과 동력이 꾸준히 호전되면서 소매 기업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
12일 앙스재경(央视财经)은 국가정보센터의 최근 데이터를 인용해 “10월 오프라인 소비 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 전월 대비 2.9%P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생활 서비스 지수도 전년동기 대비 12.7% 증가, 전월 대비 1.7%P 증가했다. 특히 숙박업, 레저 및 오락업, 요식업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9%, 14.5%, 12.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구환신(以旧换新:낡은 것을 새것으로 교체)’ 정책에 힘입어 10월 가전제품의 온라인 소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0.2% 증가해 2개월 연속 4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각종 플랫폼 통계에 따르면, 10월 남서부 지역의 3C 디지털 제품의 ‘이구환신’ 참여가 크게 두드러졌다. 미러리스 카메라, 모션 카메라 및 학습기는 모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중국상업연합회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중국 소매업 경기 지수는 51.0%로 전년동기 대비 0.2%P 승했다. 이 가운데 상품 운영업, 임대 운영업, 전자상거래 운영업의 세 가지 주요 지표가 모두 확장 구간에 있어 사회적 소비 의지가 꾸준히 증가하고, 소매 기업의 성장 신뢰도가 안정적으로 반등했음을 나타냈다.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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