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두근두근 2024 상하이 크리스마스트리 ‘열전’

[2024-12-14, 06:40:03]

연말이 되면 쇼핑몰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미기에 여념이 없다. 평범하지만 가장 클래식한 나무 트리, 진저맨 쿠키 트리, 반짝반짝 샴페인 잔으로 장식한 트리까지… 상하이 곳곳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열전으로 초대한다.

 

 


 


상하이헝롱광장(上海恒隆广场) 디올 진저맨 트리
크리스마스는 디올과 뗼레야 뗄 수 없는 관계. 매년 연말이 되면 디올의 크리스마스트리가 상하이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기 때문이다. 매년 독특하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트리를 선사하는 디올이기에 올해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디올은 초대형 진저맨 쿠키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인다. 트리 꼭대기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대형 별이 있고 층층마다 진저맨 쿠키와 곰돌이 쿠키, 선물 박스 등이 움직이면서 생동감을 더했다. 자세히 보면 진저맨 쿠키 사이에 디올의 클래식한 의상들이 쿠키로 재탄생했기 때문에 ‘미니버전’ 디올을 표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리 하단에는 크리스찬 디올(Christian Dior)라는 글자가 크게 쓰여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도 너무 좋은 공간이다.
· 静安区南京西路1266号

 


 

상하이푸동문화동방호텔(上海浦东文华东方酒店)
평범한 트리는 가라. 올해 상하이 푸동 문화동방호텔은 특이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인다. 호텔은 전통적인 크리스마스트리를 대신하여 뉴질랜드 고급 생수 브랜드 Oravida(오라비다)와 협력하여, 호텔 객실에서 수거한 1,100개의 생수 유리병을 재활용해 반짝이는 ‘부채 크리스마스트리’로 재구성했다.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면 유리 조각이 조명 아래에서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반짝임에 감탄하게 된다.
· 浦东新区浦东南路111号

BFC와이탄 금융센터, 해리 포터 크리스마스트리
올해 BFC는 워너브라더스 그룹과 합작으로 중국 최초의 해리포터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한다. 겨울의 마법 세계를 주제로 한 해리 포터 테마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꾸며지며 와이탄의 환상적인 겨울 풍경을 장식한다. 북 야외광장에서는 17미터 높이의 마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이 이미 시작되었고 건물에 들어설 때마다 해리포터 마법 세계로 들어가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호그와트 황금 아치 장식, 4대 기숙사 깃발, 마법 촛대, 마법 액자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해리 포터 팬이라면 필수 방문지다.
· 黄浦区中山东二路600号


상하이 신텐디
상하이 신텐디는 BEAST와 손잡고 겨울 한정으로 ‘눈사람 모험기’ 이야기에 영감을 얻어 전체 신텐디를 눈의 나라로 변신시킨다. 메인 트리인 초대형 눈사람이 있는 공간 외에도 신텐디 거리에 입점한 매장들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몄다.
· 上海新天地全域


 

 

Reel 백화점(芮欧百货)
상하이에서 가장 ‘향기로운’ 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닐까 싶다. 향수와 샴페인 잔으로 만들어진 크리스마스트리는 Maison Margiela가 제작했고 공개되자마자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빛이 굴절되어 크리스털 같은 질감을 내는 유리잔과 여러 종류 향수가 트리를 장식하고 있다. 상하이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고급스러움의 ‘끝판왕’ 트리다.
· 静安区南京西路1601号

 

 

와이탄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 트리
인기 폭발이었던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켓이 돌아왔다. 와이탄웬(外滩源)으로 돌아오면서 올 연말 꼭 가봐야 할 필수 코스다. 독일 전통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진 이번 마켓에서는 초대형 트리도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트리 외에도 오르골에서 볼법한 회전목마, 병정들로 가득한 탑, 길게 늘어진 독일 먹거리와 공예품까지..북적거리는 독일의 크리스마스를 느끼고 싶은 사람은 꼭 가보자
· 黄浦区圆明园路步行街,北京东路

 

쥐루루 소프 가든(巨鹿路南法花园)
유럽풍 가든에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쥐루루 양식 레스토랑인 소프 가든, 정원 전체 50그루가 넘는 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했다. 정원에 있는 분수 덕분에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 静安区巨鹿路853号

 

징안 캐리센터(静安嘉里中心)
징안구의 캐리센터 광장에 거대한 트리가 나타났다. 동화 숲으로 가는 ‘문’으로 꾸며진 트리로 이 트리는 이미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UNWRAP YOUR WONDERS’라는 테마로 꾸며진 이 트리는 신비로운 숲의 동물들을 불러 함께 축제를 떠난다는 콘셉트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옮기는 작은 동물들이 나무를 따라 나선형으로 올라가고 있어 귀여움이 한층 배가되었다.
· 静安区南京西路1515号

 

 

상하이반도호텔(上海半岛酒店), 샤넬 트리
상하이에서 유일하게 샤넬 리본을 달고 있는 트리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호텔 외벽에는 샤넬의 상징인 나비 리본이 크게 달려 있어 호텔 건물 전체 분위기가 달라졌다. 호텔 로비로 들어오면 블랙 샤넬 리본을 달고 있는 쌍둥이 트리를 만날 수 있다. 호텔의 로비, 복도, 계단, 기념품 매장 입구까지 온통 샤넬 트리로 꾸며 호텔 곳곳에서 샤넬을 만날 수 있다.
· 黄浦区中山东一路32号

 


상하이상자센터(上海尚嘉中心)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크리스마스트리라 하면 상자센터가 아닐까 싶다. 초대형 고양이 조형물을 크리스마스트리로 변신시켰고 고양이 머리 위에 고깔모자처럼 트리 모자를 씌웠다. 원래 상자센터는 매년 창의적으로 독특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기로 유명한 곳이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상하이 크리스마스트리 ‘핫 플’이다. 높이 7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고양이가 기지개를 켜는 듯한 모습으로 건물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안에도 10미터 높이의 크리스마스트리에서 고양이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즐기고 있다.
· 长宁区仙霞路99号


 

 

상하이강후이헝롱광장(上海港汇恒隆广场)
매년 헝롱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연말의 하이라이트로 큰 기대를 모은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눈부신 색깔로 반짝이는 트리가 완성되었다. 마치 하늘에서 트리가 쏟아지듯이 공중에 달아놓아 좀 더 묘하고 신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 徐汇区虹桥路1号

 

 

상하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上海外滩华尔道夫酒店)
초록색 트리, 썰매를 끄는 루돌프, 클래식한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나고 싶다면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로 가보자. 북유럽 스타일로 꾸며진 트리와 조형물이 특징이며 호텔 기둥에도 모루가 감겨져 있어 호텔 전체에 크리스마스 느낌이 물씬 풍긴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곰인형을 비롯한 새로운 친구들도 꾸며질 예정이다.
· 黄浦区中山东一路2号

 

 

상하이푸동샹그릴라(上海浦东香格里拉)
올해 푸동 샹그릴라 호텔은 커피숍 옆쪽으로 초대형 트리를 만들었다.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오너먼트를 가득 달고 있는 형형색색의 트리로 연말 분위기를 만끽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호텔 외관에도 병정, 마차 등을 조명으로 수놓아 동화 세계로 인도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浦东新区富城路33号

 

Tearoom by EHB
노르웨이 미슐랭 쓰리 레스토랑인 Maaemo의 첫 해외 레스토랑인 EHB 레스토랑의 브런치 카페인 Tearoom by EHB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겨울의 꿈의 정원으로 탈바꿈한 이 곳에 유럽풍으로 꾸민 트리가 놓였다. 올해는 고급 프랑스 앤티크 실버 커트러리 크리스토플(Christofle)과의 협업으로 100여 개의 크리스토플 오너먼트가 아름답게 수 놓여있다.
· 徐汇区东平路11号一层

 

첸탄타이구리(前滩太古里)
첸탄타이구리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상태다. 올해는 디올 크리스마스 장식물과 루이비통 회전목마가 포인트다. 디올은 건물 밖의 정원에 사자, 노루, 유니콘 등 신비한 형상의 조명 조형물로 꾸몄다. 크리스마스트리에도 해마, 불가사리 등으로 꾸며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쇼핑몰 센트럴파크 잔디밭에는 초대형 루이비통 회전목마가 들어서 있다. 예약만 하면 무료로 탑승할 수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좋아하는 장소다.
· 浦东新区东育路500弄1-9号

 

Villa Le Bec 321
상하이에서 가장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방법, 바로 Villa Le Bec 321을 가는 것이다. 신화루에 위치한 독채 레스토랑으로 상하이 프렌치 레스토랑 중 가장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잘 연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창문 타고 있는 산타클로스, 정성스럽게 가꾼 프랑스식 정원, 조용히 내리는 눈, 문 앞에는 하얀 북극곰까지... 겨울의 로맨틱함을 느낄 수 있다.
· 长宁区新华路321号


이민정 기자
*참고:ShanghaiWoW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중앙정치국 회의, 2025년 경제..
  2.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3. 두근두근 2024 상하이 크리스마스트..
  4. 샤오미 첫 SUV ‘YU7’ 내년 6..
  5. 홍차오공항·기차역에 ‘단거리 전용’..
  6.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7.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
  8. 中 일용소비재 가격 하락 폭 3년 만..
  9. 상해한국학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
  10.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경제

  1. 中 중앙정치국 회의, 2025년 경제..
  2. 야쿠르트, 20년 운영한 상하이 공장..
  3. 샤오미 첫 SUV ‘YU7’ 내년 6..
  4. 中 노령화 대비 ‘개인 연금제’ 15..
  5. 中 일용소비재 가격 하락 폭 3년 만..
  6. 中 중앙경제공작회의 "내년 재정적자율..
  7. 중국 시장이 살린 ‘룰루레몬’, 中은..
  8. 틱톡, 캐나다 ·미국 정부 압박에 '..
  9. 中 '이구환신' 정책 힘입어 올해 승..
  10. 中 포니AI, 광치아이안 손잡고 내년..

사회

  1. 홍차오공항·기차역에 ‘단거리 전용’..
  2. 윤 ‘중국 간첩’ 언급에 中 “심히..
  3. 상해한국학교,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
  4. 中언론, 尹탄핵에 “청와대 떠났지만,..
  5. 中 코로나 영웅이 라방으로 단백질바..
  6. 전장(镇江)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료진..
  7.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문화

  1. 유희진 작가 상하이 첫 개인전, K1..
  2. 상하이 ‘2024 크리스마스 마켓’..
  3. 상하이 여성 15명 '여경야독 여경야..
  4. [책읽는상하이 262] 관객모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웬만한 집에..
  2.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7] “상하..
  3. [중국 세무회계 칼럼] 올해 31일..
  4. [무역협회] 한국 경제의 99.9%를..
  5. [Delta 건강칼럼] 항생제의 명과..
  6. [무역협회] 중국이 '공급망 전쟁'을..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