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지역 간 이동 방역 완화하자 단체여행 검색 600% 급증

[2022-11-18, 08:11:44]
중국에서 타 지역을 이동할 때 더 이상 위험지역과 연계해서 관리, 통제하지 않으며, 지역 간 이동하는 관광객은 48시간 이내 핵산 음성 증명서를 소지하면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차, 비행기 등의 교통수단 검색량이 2배 이상 급증하고, 단체여행 관련 검색량은 600%까지 폭증했다.

최근 중국 국무원이 코로나19 방역 완화 ‘20조’를 발표한 이후 중국 각지의 방역조치 조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15일 문화관광부는 '코로나19 방역 조치의 과학적이고 정확한 문화·여행산업에 관한 고시'를 발표했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전했다. 

구체적인 통지문은 다음과 같다. 

① 성간(跨省) 관광 활동은 더 이상 위험 지역과 연계 관리를 실시하지 않으며, 성간 관광객은 48시간 이내 핵산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 성간 이동하는 교통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② 여행사와 온라인 여행업체의 출입국 단체관광 및 '항공권+호텔' 영업은 계속 중단한다.

③ A급 관광지와 성급(星级) 관광호텔은 관광지 및 호텔에 들어가는 인원에 대해 건강마(健康码)와 72시간 이내 핵산검사 음성증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④ 융통성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이다오치에(一刀切)’ 및 하부 단위로 내려갈수록 규정이 엄격해지는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제보 단서의 수집, 전달, 확인 및 수정 작업을 엄격히 수행한다.

한편 이번 소식 발표 직후 1시간 만에 통청여행(同程旅行) 플랫폼과 단체여행 상품의 검색량이 전날 같은 시간대보다 무려 600% 이상 급증했다. 항공권, 기차표 등 교통상품 검색량도 각각 182%, 97%씩 올랐다.

장밍양(张明阳) 동청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번 발표로 관광 산업의 방역 작업이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해질 것이며, 단기적으로 국내 지역 간 여행이 빠른 속도로 회복할 전망이다”면서 “하지만 여행에 대한 신뢰감이 전염병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나, 전국 각지에서 과학적이고 정밀한 방역 정책이 시행됨에 따라 전체 관광 산업은 회복 주기에 들어설 것”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2.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3.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4. 스타벅스 ‘무료 개방’ 정책 철회,..
  5.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6.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7.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시장에서..
  8. 中 전기차 수출 처음으로 200만 대..
  9. ‘틱톡 난민'들이 몰려간 ‘샤오홍슈'..
  10. 씨트립, 육아 지원금·육아 휴가·재택..

경제

  1.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2.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3.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4. 테슬라 신형 모델 Y, 중국 시장에서..
  5. 中 전기차 수출 처음으로 200만 대..
  6. ‘틱톡 난민'들이 몰려간 ‘샤오홍슈'..
  7. 씨트립, 육아 지원금·육아 휴가·재택..
  8. 상하이, 올해 GDP 성장률 목표 5..
  9. 알리페이, 버그로 5분간 모든 결제액..
  10. 中 지난해 GDP 5% 목표 달성…..

사회

  1.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2. 스타벅스 ‘무료 개방’ 정책 철회,..
  3. 中 ‘윤석열 체포’ 속보, 바이두 실..
  4. 상하이, 추억의 놀이공원 진장러웬 폐..
  5. 中 지난해 출생아 수 954만 명…전..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66] 발자크와 바..
  2. [책읽는 상하이 267] 게으르다는..

오피니언

  1.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쑨펑처顺丰车..

분야별 Topic

종합

  1.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2.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3.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4.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5.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6.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7.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8.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9.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10.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경제

  1. 화웨이, 삼중 접이식 스마트폰 개발..
  2. 中 새로운 부동산 부양책, 그 성과는..
  3. 틱톡몰, 美 ‘악명 높은 시장’ 명단..
  4.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 줄줄이 폐점..
  5. 지난해 中 신에너지차 소매 1000만..
  6. 중국 省•市 GDP 신기록... 광동..
  7. 아이폰 중국서 또 가격 인하… 100..
  8. 바이트댄스, 해외 숏폼 드라마 시장..
  9. 40년 전통 中 1세대 스포츠 브랜드..
  10. 中 늘어가는 SNS ‘실버 세대’ ,..

사회

  1. 징동그룹 회장의 ‘고향사랑’… 스승들..
  2. 韩 2025 달라지는 것들
  3. 중국, 춘절 대이동 시작...기차 이..
  4. 태국서 납치된 中 배우, 나흘 만에..
  5. 송혜교 왕가위 영화 ‘투정’에 中 언..
  6. 상하이 최초 ‘팡동라이’ 스타일 마트..
  7. "금요일 퇴근 후 중국" 한국 관광객..
  8. 한국 관광객, 이번엔 상하이 ‘토끼..
  9. 상하이, 춘절 앞두고 가사도우미 구인..
  10. 작년 상하이 찾은 외국인 ‘600만..

문화

오피니언

  1. [DR.SP 칼럼] “유행성 독감,..
  2. [박물관 리터러시 ⑥] 저장성박물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뮤링정담:..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9] 200..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