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韩 10만달러까지 증빙없이 송금 가능해진다

[2023-02-10, 23:24:53] 상하이저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외송금한도 연간 5만 달러→10만달러로 2배 늘어

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연간 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2배 늘어난다. 또 금융기관의 외환서비스 경쟁 촉진을 위해 증권사도 일반환전을 할 수 있도록 규제도 풀어진다. 정부는 10일 '경제규제혁신 TF'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환제도 개편 방향'을 발표했다. 이런 사항들은 올해 상반기 중 시행령•규정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20여년 간의 경제규모 확대•외환거래 증가 등을 감안할 때, 현행 서류증빙 제출의무가 국민들에게 과다한 거래비용을 유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선안은 증빙이 필요없는 해외송금 한도를 현 5만 달러에서 10만 달러로 확대하도록 했다. 제도 정합성을 위해 자본거래 사전신고 면제기준도 10만 달러 이내로 늘린다. 정부는 "한도관리를 위해 연간 누계 10만 달러 이내 해외송금 및 자본거래시 현행과 같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의무화는 유지된다"고 했다. 대규모 외화차입 신고기준도 현행 3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오른다. 2021년 기준 3000만~5000만 달러 사이에서 외화를 차입해 신고한 영리법인은 24개로, 총 차입 규모는 10억 달러다. 

현재 해외직접투자할 때 송금 전부터 사전신고, 변경신고를 하는 등 청산하기 전까지 매년 사후관리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외 투자액이나 업종이 변경되면 수시보고도 해야 한다. 정부는 수시보고 제도를 폐지해 매년 정기보고 1회로 통합하고, 내용도 간소화할 방침이다. 사전 신고가 불필요한 해외투자금액 기준을 1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상향하고, 국경 간 자본이동이 없는 지분 추가취득도 사후보고만 하면 된다. 

외환거래 관련 과태료 부과기준도 개선한다. 정부는 경고에 해당하는 자본거래 신고의무 위반금액 기준을 건당 2만 달러에서 5만 달러로 확대하고, 사전신고와 사후보고 위반 모두 과태료 기준액수를 200만원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또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증권사에서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환전 업무가 가능해진다. 현재는 자기자본이 4조원이 넘는 4개 증권사만 기업 대상으로 환전할 수 있다. 정부는 대상 증권사도 늘리고, 기업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환전이 가능하도록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sj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3.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4.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5.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6.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7.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8.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9.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10.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경제

  1. 中 ‘혜자로운’ 가난뱅이 세트, 10..
  2. 中 공유자전거 또 가격 인상…기본요금..
  3. CATL, 상반기 매출 하락에도 순이..
  4. 中 게임시장 수익 다시 증가세… 판매..
  5. 싱징웨이우, 중국 e스포츠 기업 최초..
  6. 2024년 상반기 中 금 소비량 52..
  7. 中 헝다 자동차, 계열사 2곳 파산..
  8. 中 중앙정치국 회의 "안정 속 질적..
  9. 상하이, 창업 투자 지원 조치 ‘19..
  10. 中 재테크 투자자 1억 2200만명…..

사회

  1.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2.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3.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4. 中 5성급 호텔, 샤워부스 ‘와장창’..
  5. 中 온라인 사기피해 주의보... 성별..
  6. 상하이, 고온 최고 등급 ‘적색’ 경..
  7. 한국IT기업협의회, 강원대 강원지능화..
  8. 中 CGV ‘솔로 차별’? 상영관 중..

문화

  1.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2.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3.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4. [책읽는 상하이 247] 도둑맞은 집..
  5.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9.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분야별 Topic

종합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3.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5.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6.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7.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8.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9.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10.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경제

  1. 中 최초 '루이비통' 초콜릿샵 상하이..
  2. 코로나 이후 中 첫 파산 항공사 나왔..
  3. 베이징, 차없는 가구에 전기차 번호판..
  4. 中 항공편 공급 과잉으로 여름 휴가철..
  5. 中 자동차 업계 ‘가격전쟁’ 끝? N..
  6. 중국, 평균 근무시간 계속 증가
  7. 中 타오바오, 해외직구 경쟁 가세…의..
  8. 홍콩소비자위, 농부산천에 공식 사과…..
  9. 中 5대 국유은행 예금 금리 인하…..
  10. 中 5개월 만에 LPR 0.1%p 인..

사회

  1. 상하이, 25일부터 태풍 ‘개미’ 영..
  2. 上海 새벽 4시, 乍浦路 다리에 사람..
  3. 中 관람객 푸바오 방사장에 접이식 의..
  4. 중국 체류비자 "허위" 사실로 신청하..
  5. 上海 세계 최대 실내 스키장, 가격..
  6. "온라인 중고거래 조심하세요"
  7. 上海 6월 법정 감염병 환자 1만53..
  8. 상하이 도서전, 8월 14일 개막…온..
  9. 上海 고온 오렌지 경보…37도까지 올..
  10. 上海 본격적인 '폭염' 시작... 8..

문화

  1. 상하이, 여름방학 관광카드 출시…19..
  2. 제20회 상하이도서전, 올해 관전 포..
  3. "중국인들의 K-웹툰 사랑" 중국서..
  4. 희망도서관 2024년 8월의 새 책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재외국민 의..
  2. [금융칼럼] 중국에 오신다고요?
  3. [독자투고]미국 유학을 위한 3가지..
  4. [상하이의 사랑법 15]부족한 건 사..
  5. [무역협회] 신에너지 산업의 발전,..
  6. [무역협회] 중국식 현대화의 재출발
  7. [茶칼럼] 범접할 수 없는 향기, 금..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연애 변천사
  9. [Jiahui 건강칼럼] 여름에 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