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강삼각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꽃시장이 상하이에 자리를 잡았다.
11월30일 신문만보(新闻晚报)는 징원(精文)꽃시장이 전신인 상하이헝성(恒盛)국제꽃박람센터가 29일 문을 열어 장강삼주에서 규모가 가장 큰 꽃시장으로 거듭났다고 전했다.
상하이헝성국제꽃박람센터는 푸퉈취(普陀区) 전루(真如) 상업권 내 자리를 잡았고 영업면적은 5만㎡를 초과한다. 생화재배, 생화거래, 원예, 혼례용 꽃장식, 꽃꽂이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기존의 농산물 시장형의 거래에서 벗어나 경매거래, 전시와 판매 공동 추진, 전자상거래 등 현대화 상업모델을 도입할 계획이다.
통계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생화 소비는 전국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생화 소비는 45억송이를 초과했고 그 중 절반은 상하이시 몫이었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수년간 상하이에서 결혼, 비지니스 등에 사용되고 있는 생화량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두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했다. 지난해 엑스포 개최, 조화 대신 생화 사용 증가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상하이헝성국제꽃박람센터의 연간 거래액은 10억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