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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海 주부구단의 알뜰 장보기 ③] 과일.. 요즘 어떤 과일 먹을까?

[2013-04-02, 13:09:39] 상하이저널
제철에 맞는 과일을 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한다. 요즘은 비닐하우스 재배와 수입과일 등으로 어느 과일이 제철과일인지 알기 어렵다. 또 가격이 좀 비쌀 뿐 사시사철 다양한 과일을 즐길 수 있지만 당도와 신선도 등 제철에 나오는 과일만은 못하다. 다행히 다양한 기후조건을 갖춘 중국에서는 수입품이 아니어도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 요즘은 어떤 과일이 맛있을까. 도매시장에 나가보면 ‘요샌 이 과일이 제철이구나’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요즘은 3~4명이 함께 도매시장을 찾는 교민들이 눈에 띈다. 박스로 사서 각자 적당한 양으로 나누면 교통비는 건진다는 알뜰주부들의 근검논리다.

지우팅(九亭) 도매시장 과일코너를 둘러보면 딸기는 끝물에 가깝다. 여전히 당도 높은 딸기를 먹을 수 있지만 이 시기에는 주스용, 잼용 딸기를 구매하면 좋다. 잼용 딸기는 20근(10kg)에 20위안이다. 방울토마토 역시 요즘 절정인듯하다. 과일코너는 물론 채소코너에서도 살 수 있다. 봄철 과일에 속하는 키위도 1개 2~4위안. 1박스에는 60~80위안, 수입산은 2배인 1박스에 120위안이다.

또 여름철 즐겨먹는 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도 인기다. 망고는 작은 것은 1개 1위안, 중간 사이즈는 3위안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열대과일을 즐겨먹기에 이른 감은 있지만 파파야, 야자, 피타야, 두리안 등도 맛있다.

사계절 과일인 사과도 신장, 산시, 옌안 부사 등 산지별로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복숭아는 도화축제를 마친 4월부터 나오기 시작하므로 아직은 이르다. 천도복숭아 1상자(5근)에 70위안에 판매한다. 또 최근 몇 년 전부터 건강식품으로 인기 과일인 블루베리도 판매한다. 2팩에 25위안 정도. 오디는 1팩에 5위안이다.

아이들 간식으로 최고인 과일. 알뜰장보기로 주스뿐 아니라 요거트, 아이스크림,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 시켜보자.
 
 
 
 
 
 
 
 
 
 
 
 
 
<七宝蔬菜农副产品综合交易市场 찾아가기>
▶주소: 松江区涞亭北路888号

<버스>
-홍췐루 인근에서 149번, 764번을 승차(구베이 149번)
-이마트 건너편(虹莘路漕宝路)에서 하차
-후천셴(沪陈线)으로 환승
-涞亭路涞坊路 하차(올림픽화원奥林匹克花园 다음 정류장)
<지하철>
-9호선 지우팅역(九亭站)에서 도보로 20여분
<택시>
-홍췐루에서 30~40위안
<자가용>
吴中路 외환선-G50 沪青平高速(A9)-徐南路 출구(우회전)-渚光路(우회전)-来亭北路

※최근 지우팅 도매시장(七宝蔬菜农副产品综合交易市场) 입구까지 들어가는 새로운 버스 노선(198번)이 생겨 장보기가 좀 더 편리해졌다.(www.ddmap.com에서 버스 노선 확인가능)
 
관련지역 : 上海市松江区涞亭北路888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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