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열정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가 모르고 잊고 있었던 일들로 스스로가 더 놀랐습니다. 홍췐루를 강타한 중국인들의 한식열풍은 한인타운의 위상을 새로이 했습니다. 예상을 뛰어 넘는 중국의 급격한 산업구조 업그레이드는 한인 기업에 큰 충격으로 다가 왔습니다. 하지만 가는 해를 아쉬워하기 보다는 더 나은 오늘과 내일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동안 쉬지 않고 달려 왔음을 스스로가 잘 알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과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결실을 맺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15년 중국정부의 경기부양에 무게가 실린 안정성장 기조와 세계경제의 중심축인 미국의 경기 회복이 우리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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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저널 사장 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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