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 11주년을 맞이하는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의 10회 졸업식이 12월 19일 협화쌍어학교 포동캠퍼스에서 열렸다. 올해의 졸업생은 초등학교 20명, 중학교 졸업자 5명 모두 25명으로, 한 사람씩 졸업장을 받을 때마다 자리에 참석한 많은 학부모들과 재학생들의 축하를 받았다. 유치부부터 중학교 과정까지 10년을 재학했던 진태윤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장 특별상이 수여되었고, 그 외에도 1년 동안 결석하지 않고 성실하게 학교에 나온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개근상, 주말학교에서 300시간 이상 봉사한 학생에게 주어지는 봉사상과 각종 장학금 등 다채롭고 풍성한 상과 상품이 수여되었다.
졸업식에 이어 진행된 공연 한마당에서는 각 학년별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틈틈이 연습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손 그림과 함께 준비한 한국을 빛낸 백 명의 위인들(4학년), 동요에 맞춰 준비한 귀여운 율동(유치부), 아이돌 버금가는 춤과 노래(중1,2), 한 사람 한 사람 마음을 다해 준비한 동화 구연(1학년), 시조와 시 낭송(중3), 멋진 율동과 함께 부르는 독도는 우리 땅(3학년), 선생님, 부모님,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담긴 영상(6학년), 멋진 모자를 쓰고 불러준 겨울 노래(2학년), 피아노와 바이올린이 어울린 캐롤 합창(5학년) 등은 완벽하진 않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졸업식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의 큰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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