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한인 모두 지혜를 모아 도약하는 해
2016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해에는 경기불황 터널 속에서도 모두가 합심하고 힘을 모아 높은 파도를 헤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2016년 병신년에도 중국의 경제의 경착륙 우려와 수출 경쟁국인 일본의 엔저 등 국내외 경제 환경 전망이 밝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지금까지 다져온 성장발전의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세대를 위해 지속발전이라는 비전을 만들어 가야 할 때입니다.
미국 LA, 뉴욕의 한인타운은 비싼 임대료와 도쿄 오쿠보 한인거리는 반한 데모와 임대료 거품으로 예전의 명성을 찾아볼 수 없게 됐습니다. 상하이 역시 위험 요소가 잠재되어 있습니다. 구베이, 홍차오 지역의 한인 매장 증가는 답보 상태고 홍췐루 일대도 임대료 부담과 치열한 경쟁에 치여 일부는 문을 닫고 있는 실정입니다. 상하이 한인타운의 유지와 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주와 한인들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상하이저널은 격변하는 중국 최신 정보를 실시간 전달하고 온오프라인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 제시하는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막힘없는 소통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교민 여론 형성에 매개체가 될 것을 약속 드립니다.
1999년 창간 이래 변함 없이 성원해 주신 독자 여러분들과 광고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신년에는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열정이 더해져 모든 분들의 사업장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상하이저널 사장 오명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