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무인카메라 교통위반 적발 알림 서비스'를 시작한 첫 한주동안 3540건의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교통위반 행위 가운데서 불법차선 변경으로 적발된 차량이 1462대로 가장 많았고 후민고가도로(沪闵高架) 서쪽 차오시리자오(漕溪立交) 입구에서 무인카메라에 찍힌 교통위반 기록이 6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상하이교통경찰에 의하면, 이번에 적발된 차량 가운데서 상하이번호판이 3054건으로 86.3%를 점했고 외지 번호판이 486건으로 13.7%를 점했다. 적발된 상하이 차량의 99.1%가 개인용이었다.
불법차선 변경으로 적발된 차량이 1462건(41.3%)로 가장 많았고 금지표지 무시가 981건(27.7%), 버스전용차선 점거가 788건(22.3%), 과속운전 260건(7.3%)이었다.
'교통위반 알림'메시지는 '교통안전종합서비스플랫폼(交通安全综合服务平台/
http://sh.122.gov.cn)이거나 '交管12123' 휴대폰 앱에서 회원등록을 한 사용자들에게만 발송된다. 서비스를 원할 경우 상기 사이트거나 앱에서 회원 등록을 하면 된다.
교통위반 알림메시지를 받은 운전자들에게는 등기우편으로 고지서가 발송된다. 또 위챗에서 '互联网交通安全综合服务平台'거나 '第4焦点上海交警微发布'를 추가하면 검색이 가능하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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