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안전상 이유로 1회용 빨대 5만여개에 대해 리콜을 실시했다고 10일 해방망(解放网)이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2013년 9월부터 올해 3월 제조한 스테인리스로 된 빨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국에는 5만 4457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이유는 빨대가 스테인리스라는 강한 소재로 만들어져 사용 중 넘어지거나 부딪칠 경우 의외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CNBC 보도에 의하면 이 빨대를 사용한 어린이 4명은 입술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스타벅스는 지난주 화요일 미국에서 250여만팩의 스테인리스 빨대를 회수했다.
한편, 상하이의 스타벅스에서는 스텐레이스 빨대를 템블러와 함께 판매를 했으며 현재는 문제의 빨대를 판매하지 않고 있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