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중국유아용품박람회 CBME(Child-Baby-Maternity-Expo)가 25일부터 3일간 상하이 홍차오 국가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린다.
해방망(解放网)은 2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용품 박람회 CBME가 막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CBME 유아용품 박람회는 독일 퀼른 유아용품 전시회, 홍콩 유아용품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유아용품 박람회’로 꼽힌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세계 3065개 업체와 4,332개의 임신∙출산∙유아용품 브랜드가 참여한다. 유모차, 카시트, 유아용 가구, 식품, 장난감, 교구, 의류, 액세서리 등 세계 각지에서 온 유명 브랜드 제품을 26만 6500평방미터의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베페와 KOTRA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관이 총 48부스 규모(432㎡)로 설치된다. 도담아이, 고그린라이프, 릴팡, 베베숲, 아가방앤컴퍼티 등 한국 유망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품질과 독창성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측은 박람회가 열리는 3일간 방문객이 총 27만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박람회가 열리는 첫날 12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참관자들은 교통혼잡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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