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기 졸업생, 한양대와 상해교통대 동문으로 정식 등재
한양대와 상해 교통대 MBA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SHAMP 11기의 졸업식이 지난 8월 4일(토)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11기 학생들을 비롯해 한양대 MBA 유규창 학장과 최성진 교수, 상해교통대 구지엔광 교수, 장윈위 주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졸업한 학생들은 한양대와 상해교통대 MBA의 동문으로 정식 등재됐다.
상하이 현지에서 중국 교수진이 중국식 경영전략을 교육
2011년 시작된 SHAMP는 8년째 在中 한국 기업인들에게 중국식 경영 전략을 교육하고 있다. 이번 11기는 시진핑 2기의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중국에 맞는 경영 혁신전략(Innovation in China)을 수립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중국의 정치, 경제, 사회를 구조적으로 분석하고, 현장 경영에 필요한 실행 전략을 ‘시장의 변화 → 조직의 운영 → 실행 전략 수립’의 3단계로 나눠, 사례 위주로 교육했다. 또한 징동 클라우드 왕총감으로부터 혁신하는 IT기업 사례를 공부했으며, 초코파이 ‘정’을 만들어낸 광고계의 전설 이용찬 대표의 노자마케팅 강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 행사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이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을 모아 대학에 기부하는 시간이 있었다. 졸업식 때 기부하는 문화는 SHAMP 1기 때부터 시작된 것으로 그 동안 상해, 무석, 이우의 한국학교에 도서기부, 소주한국학교 발전기금기부, 중국의 산간벽지 어린이들에게 교과서를 기증하는 등 SHAMP의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에 11기가 마련한 기부금은 향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300여명의 리더들이 교류하는 경영 모임, SHAMP 원우회 운영
기 졸업생 300명이 넘는 SHAMP는 졸업 후에도 인문 경영 교육 프로그램 LINS, SGC 골프 모임, SIC 투자 모임, 멤버스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교류를 하고 있다. SHAMP 12기는 내년 4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문의: 한양대 상해센터 021-5169-7003, shamp@sham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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