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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韓 편의점 ‘중국인 출입금지’… 中 누리꾼 ‘부글부글’

[2018-11-29, 11:20:53]

중국은 지금… 2018년 11월 29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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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소음 80dB 이상 자동차는 도로서 ‘OUT’
상하이에서는 12월부터 소음 80데시벨(dB) 이상인 9인승 이하 자동차는 상하이 도로(고속도로는 제외)에서 운행이 금지됩니다. 또한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80dB 이상인 오토바이도 도로 운행이 제한된다고 상하이시정부 공식 웨이보계정은 전했습니다. 자동차의 터빈을 장착하거나 배기관, 소음장치를 개조하는 행위도 일절 금지됩니다. 80dB 이상의 차량 운행이 적발되면 벌금 200위안, 벌점 3점, 차량의 임의 개조는 벌금 500위안과 원형복구를 명령합니다. 도시 소음을 줄여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된 이번 방안은 <중화인민공화국 도로교통안전법>, <중화인민공화국 환경소음오염 방지법>, <상하이시 사회생활 소음 오염 방지 방법>, <상하이시 도로 교통 관리 조례> 등에 의거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2. 위챗페이, 日서 라인페이와 손잡았다
텐센트의 위챗페이(微信支付)와 네이버 일본 자회사 라인이 운영하는 간편결제 플랫폼인 라인페이(LINE Pay)가 일본에서 공동으로 모바일 결제 사업 추진을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는 일본 상점에 공동 시스템을 제공해 현지 일본인은 라인페이, 중국 관광객에는 위챗페이를 사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이번 협력으로 라인 페이도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중국 관광객을 대거 유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일본 상점은 하나의 QR코드만으로도 라인페이와 위챗페이 고객 모두를 확보할 수 있어 좀 더 손쉽게 스마트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3. 中 모바일 결제 사용자 규모•보급률 세계 1위
모바일 결제 분야에서 중국이 명실상부 세계 1위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환치우망(环球网)은 최근 신용카드요율 비교 사이트인 Merchant Machine의 조사 결과 중국의 모바일 결제 ‘친숙도’가 세계 1위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총 47%의 소비자가 모바일 결제를 사용하고 있어 보급률이 세계 1위였고, 2위는 520만 명 인구를 가진 노르웨이, 3위는 영국으로 보급률은 24%였습니다. 10위 권에는 일본이 보급률 20%로 4위, 호주가 19%로 5위에 올랐고 미국은 7위로 모바일 결제 보급률 17%입니다. 사용자 규모도 단연 중국이 1위입니다. 6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위챗페이가 1위, 2위인 알리바바의 즈푸바오는 4억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위 페이팔(PayPal)은 사용자수 2억 1000만명, 애플의 애플페이(8700만명)와 삼성의 삼성페이(3400만명)가 나란히 4,5위를 차지했습니다. 

 

4. 浙江 올해 에이즈 환자 4500명 증가…노인비중↑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저장성에서 발표한 에이즈 데이터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저장성에서 새로 보고된 에이즈 환자는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한 4544명에 달했습니다. 에이즈 환자의 97.5%가 성 감염으로 에이즈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간의 성 감염은 59.1%, 동성은 38.4%로 각각 전년보다 3.7%, 5.6%씩 상승했습니다. 항저우시 질병관리센터의 조사 결과, 최근 에이즈 감염자/환자(HIV/AIDS)중 50세 이상 고령 남성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환자의 절반 이상은 최근 3년 내에 보고된 것으로 노인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5. SK, 中 배터리 업체에 2700억원 투자…’2대 주주’된다
SK가 2700억 원을 투자해 중국 동박(반도체 제작에 들어가는 PCB 자재) 생산 업체의 지분을 인수합니다. 중국 동력 배터리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SK는 중국 생산량 1위 동박 제조상인 링바오화신(灵宝华鑫) 동박유한책임공사(Wason Copper Foil Co., LTD)의 지분 일부를 인수해 링바오화신의 2대 주주가 됩니다. 링바오화신은 링바오황진(灵宝黄金) 그룹의 100% 출자 자회사로 이원 동력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정밀도 전해 동박을 주로 생산하며, 연 생산량은 약 3만 톤으로 파나소닉, 한국 LG화학, 삼성SDI, CATL, BYD 등에 제품을 납품 중입니다.

 

6. 韓 편의점 ‘중국인 출입금지’… 中 누리꾼 ‘부글부글’
최근 제주도의 한 편의점에 ‘중국인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부착된 영상이 중국 인터넷에 퍼져 중국 누리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동영상은 모든 세븐일레븐에 붙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곳 점주의 독단적 행동으로 여겨진다고 전했습니다. 제주화교 중국평화통일 추진회의 최영훈(崔永勋) 부회장은 한국의 ‘세븐일레븐’ 본점에 항의전화를 하고, 당장 표시문을 뗄 것을 요구했고, 이튿날 팻말은 사라졌습니다. 중국 누리꾼은 “다시는 한국을 방문하지 않겠다”면서 분노를 터뜨렸습니다. 또한 “이 동영상을 웨이보, 웨이신 등에 전파해 한국인들의 만행을 알리자”는 의견도 나오면서 영상이 순식간에 확산되면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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