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상하이센터에서는 ‘SHAMP 추천 도서’라는 이름으로, 매주 1권의 도서를 선정해 교민들에게 추천하고 있습니다. 선정된 도서는 책값의 50%를 한양대에서 지원하므로, 금수강남 1기 북코리아 서점에서 구매하실 경우 판매가격의 50%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1인 1권만 구매하실 수 있으며, 매주 5권으로 제한합니다.)
3일~9일
하버드 행동력수업
가오위한 | 가나출판사
정가: 129원→할인가: 65元
현대인들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에 파묻혀 물건 하나를 사는데도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라 시간을 낭비한다. 따라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나 자신을 찾고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생각, 정보, 인간관계 등을 최대한 간소화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행동력 프로젝트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유래한 것으로 백악관과 포천지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에서 추진하고 있는 내용이다. 행동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전형적 특징이 미루기, 자제력 부족, 완벽주의과 두려움 등의 문제라고 한다. 작가는 정보를 단순화하기, 선택과 집중, 긍정적 자기 암시, 반 완벽주의, 환경 통제, 시간관리, 롤모델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되찾는 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이러한 문제들을 극복하고자 한다.
뉴파워: 새로운 권력의 탄생
제러미 하이먼즈, 헨리 팀스 | 비즈니스북스
정가: 154원→할인가: 77元
사람들은 스스로 판단하고 여러가지를 비교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주도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에어비앤비부터 미투 운동,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이르기까지 기존 산업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기업들과 새로운 문화적 현상을 토대로 신권력이 만들어지는 과정부터, 신권력을 이용하는 기업의 모습과 그 권력 아래서 권력의 주체가 되어가는 대중을 조명하였다. 새로운 권력이 어떻게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일상을 바꾸며 왜 그 움직임에 주목해야 하는 지 설명하고 있다. 본 책을 통하여 단순 일방향의 권력이 이제는 복잡 다방향의 권력으로 변해가는 새로운 시대에 보여지는 힘의 실체를 잘 이해할 수 있다.
17일~23일
초전 설득
로버트 치알디니 | 21세기북스
정가: 154원→할인가: 77元
이 책은 사람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어가는 법을 이야기하는 매우 유익한 책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협상들과 마주한다. 아이들과의 작은 협상부터, 업무 그리고 나라와 나라의 관계까지 그것들 안에서 내가 설득을 당할 것인가, 설득을 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사람의 심리와 행동 패턴을 이용해 설득에 성공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예스’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설계하는 것이다. 작가는 상대를 설득하기 위한 말이나 기술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인간의 인지능력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그런 인지구조에 의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는지를 먼저 이야기한다. 또한 상호성, 호감, 사회적 증거, 권위, 희귀성, 일관성이라는 6가지 설득전략과 더불어 연대감의 원칙을 새롭게 책에서 소개된다. 대화를 시작하기 이전부터 상황이나 어떤 말, 분위기 등을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나의 편으로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다.
24일~30일
중국은 문명형 국가다
장웨이웨이 | 지식공작소
정가: 170원→할인가: 85元
중국은 서구의 발전모델을 모방하지 않고 자신만의 규칙에 따라 발전하고 있으며 자신의 길을 지켜 나가면서 성장하고 있다. 하나의 문명형 국가로 수천년에 달하는 오래된 문명과 초대형 현대 국가가 거의 완전하게 중복되는 국가이다. 이 책의 작가 장 웨이웨이는 중국 상하이 출신으로 1980년대와 90년대에 덩샤오핑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 영어 통역으로 유명하다. 덩샤오핑의 공개되지 않은 생각과 말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로 그가 지필한 도서는 중국을 이해하고 싶은 자에게 추천하는 도서 중의 하나이다. 책에서는 문명형 국가의 개념, 특징, 제도, 모델, 이념과 패러다임의 변화, 서구중심주의와의 작별, 정상으로의 귀환 등 8가지 주제로 구성되었다.
31일~6일
조선 선비의 중국견문록 연행록 표해록 속 중국 이야기
김민호 | 문학동네
정가: 171원→할인가: 86元
극도로 폐쇄적이었던 조선에서 청나라는 새로운 지식을 흡수하고 외국과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다시피 했다. 특히 청나라의 수도 베이징으로 파견된 사신단은 조선과 외부세계를 잇는 접점이었다. 그들이 수입한 지식과 문물, 정보가 없지 않았으나 주저함이 컸고 편견이 작용했으며 결국엔 스스로 교류를 거부하는 상황에 이른다. 본 책에서는 호곡장론을 펼친 요동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인질로 있던 심양, 삼궤구고두례 연습을 하던 습례정, 서점과 상점이 넘쳐나던 유리창 거리, 서양 문물을 만난 천주당 등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조선 선비의 중국 ‘출장’을 생동감 있게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문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던 사행 사신들과 의도치 않은 표류로 강남에 표착한 조선인들이 역사를 인식하고 중국 및 세계를 바라보던 시각을 읽을 수 있으며 타자의 시선을 통해 우리 모습을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