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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 중∙미 무역협상 상하이서 30~31일 개최

[2019-07-26, 10:44:56]
중국은 지금… 2019년 7월 26일(금)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중∙미 무역협상 상하이서 30~31일 개최
중국과 미국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상하이에서 무역협상을 갖습니다. 26일 환구망에 따르면, 25일 중국상무부 가오펑(高峰) 대변인은 평등 및 상호 존중 원칙에 따라 오는 30~31일 상하이에서 12차 중∙미 고위급 무역 협상이 개최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6월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사카 G20 정상회담에서 마주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대면 협상입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 개선을 목표로 양국은 지식재산권, 강제기술 이전, 비관세장벽, 농업, 서비스업, 무역적자 등에 대해 논의될 방침입니다. 과거 양국의 각 수도에서 진행된 대면협상과는 달리 이번 협상은 상하이에서 진행됩니다. 이에 대해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은 “상하이는 양국에게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양국 관계 정상화에 중요한 초석을 마련한 1972년 상하이 공동성명(上海公报)를 상기시켰습니다.

2. 中, 한중일 FTA 협상 속도 낼 것
중국 상무부가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지난 22일 상무부 리청강(李成钢) 부장조리는 "현재 동북아 지역 간 합작을 강화하기에 더없이 유리한 조건"이라면서 "앞으로 중국과 몽골, 러시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한중일 자유무역협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리청강 부장조리는 중국과 동북아 국가간 경제무역 합작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중국과 동남아 지역 5개국 간의 무역 규모는 7585억 7000만달러(894조 원)로 중국 대외무역의 4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리 부장조리는 중-일, 중-한 제3자 시장 합작(第三方市场合作)을 추진하고 한중일 FTA 협의, 한중 FTA 제2단계 협의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2019 글로벌 혁신 지수, 中 14위로 도약
중국이 세계적인 글로벌 혁신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5일 신랑재경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가 24일 인도 뉴델리에서 발표한 ‘2019년 글로벌 혁신 지수(GII)’를 인용해 중국이 14위로 지난해 17위에서 3단계 도약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은 중간소득국가 가운데 1위에 오르며 유일하게 30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이번 순위에서 중국은 로컬 특허 출원 수, 중국인이 디자인 공업품 규모, 로컬 브랜드 숫자와 첨단 기술 수출 규모, 창의성 제품의 수출 규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9년 글로벌 혁신 지수 상위 10위 국가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네덜란드, 영국, 핀란드, 덴마크, 싱가포르, 독일, 이스라엘 순이었고 한국은 11위에 올랐습니다.

4. 올 상반기 中 스마트폰 판매 6% 감소↓
올 상반기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1억 9000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중국증권보는 시장 리서치 기관인 씨노(CINNO)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습니다. 이중 화웨이, OPPO, vivo 3개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이 71.4%에 달했습니다.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34.3%였고 판매량은 18.1% 증가했습니다. 샤오미의 경우 상반기 판매량이 20%가량 감소하면서 시장 점유율 12.3%로 4위에 그쳤습니다. 2위인 OPPO는 시장 점유율 18.6%를 기록했지만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2% 감소했습니다. Vivo는 OPPO와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고 시장 점유율은 18.5%로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10%나 증가했습니다. 한편,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8.6%로 판매량도 6.3%가량 감소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5. '분리수거'효과, 172조 원 새시장 열린다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시작된 '쓰레기 분리수거'가 중국 46개 도시 시범 시행으로 확대되는 등 움직임 속에 1조 위안(172조 원)의 거대한 시장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24일 중국청년보가 보도했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의 시행을 앞둔 지난달 18일, 하루동안 징동(京东)의 쓰레기 관련 품목 매출은 동기대비 150% 급증했고 티몰에서는 모 브랜드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의 한시간 판매량이 지난해 한해 판매량에 비해 410%나 급증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쓰레기 1조 위안 시장은 크게 ▶음식물 쓰레기 처리 ▶환경위생설비 세대교체 ▶재생자원 회수 ▶쓰레기 소각처리 등 4가지 분야에서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편, 오는 2020년 중국 음식물 쓰레기 생산량은 1억 1070만 톤,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설에 대한 투자시장 규모는 1524억 위안, 쓰레기 재활용품 시장 규모는 100억 위안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6. 中 모바이크, 올 들어 두 번째 요금 인상
중국 공유 자전거 업계가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사용 요금을 인상하고 있습니다. 24일 신경보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공유 자전거 모바이크가 상하이와 선전에서 사용료를 인상합니다. 상하이의 경우 기본 이용 시간 15분, 기본 사용료 1위안에서 1.5위안으로 인상하고 선전은 기본 사용시간을 15분에서 30분으로 늘리면서 기본료를 1위안에서 1.5위안으로 인상합니다. 모바이크의 사용료 인상은 올 들어 두 번째입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공유자전거가 다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저가 경쟁으로 생존할 수 없는 기업이 성수기에 가격을 인상하는 건 당연한 이치라는 게 업계의 의견입니다. 현재 중국 사용자들은 공유자전거 가격 인상에 대해 수용 가능하다는 이유로 큰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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