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생태계 MOESTAR에서 내놓은 스마트 펫하우스로 주로 고양이를 타겟으로 제작됐다. 세련한 삼각형 우주선 모양과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는 삼면의 원형 디자인이 집안에 심플함을 더한다.
펫하우스는 8kg 이하의 고양이, 4kg 이하의 소형견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내구성 강한 ABS 재질로 반려 동물이 물어뜯어도 상하지 않으며 하우스 내부 바닥에는 부드러운 담요가 깔려있다. 하우스는 상하로 분리되어 세척하기 편리하게 제작됐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닥에 온도 센서로 환경에 따라 적합한 온도로 조절해준다는 점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온도를 유지해주는 자동 환경 조절 기능이 탑재됐으며 스마트폰 샤오미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도를 확인, 수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하우스 내부 습도, 적합도를 비롯한 반려 동물의 활동, 수면 데이터까지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펫하우스 내부에는 실제 우주선을 방불케 하는 조명도 설치되어 있다. 어두운 밤을 은은하게 밝히는 하우스 조명 색상은 앱을 통해 변경할 수 있다.
가장 큰 단점은 전원을 연결해야 한다는 점이다. 온도 감지 센서와 조명 기능은 전원을 꽂지 않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전원 코드는 100-240V 겸용으로 12V의 전압을 펫하우스에 공급한다. 하우스 내부에는 차단 기능이 있어 누전으로 인한 반려 동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아직 정식 출시 전으로 예약 주문하면 9월 30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가격은 399위안으로 우리 돈으로 6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