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초 상하이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다시 햇볕이 따뜻한 가을철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다음 주부터는 변덕스러운 상하이에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22일 동방망(东方网)에 따르면, 이번주까지 상하이 날씨는 따뜻한 가을철 날씨가 지속될 예정이다.
주말까지 기온이 차츰 오르면서 낮 최고 기온 22도까지 오르다 24일 오후 찬 기운의 영향으로 단시간 가랑비가 예보된다. 그리고 25일 월요일부터는 낮 최고 기온 14도, 최저 기온 10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 전문가는 “최근 기온 변화, 일교차가 극심한 관계로 감기에 걸리기 쉽다”며 “평소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기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한편, 날씨가 점차 추워지면서 상하이 공공버스는 오는 12월 1일부터 온풍기 가동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차량 온도가 12도 이하로 떨어지기 전 버스 기사는 반드시 온풍기를 가동해야만 한다.
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