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19년 12월 17일(화)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전 세계, 성평등 1위국 아이슬란드... 韩中은?
전 세계 15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남녀 성평등 조사 보고서에서 아이슬란드가 11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전했습니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성차별 없는 나라 2위는 노르웨이, 3위 핀란드, 4위 스웨덴으로 모두 북유럽 국가들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미국이 53위였고 중국 106위, 한국 108위였습니다. 한편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정치, 경제 등 분야에서 여전히 심각한 남녀 불평등을 나타냈으며 순위는 현재까지 가장 낮은 121위로 내려갔습니다.
2. 中 대학 유학생 무더기 퇴학…학업 부진∙규정 위반이 이유
16일 환구시보(环球时报)에 따르면 우한대학(武汉大学) 측이 학업 부진, 규정 위반을 이유로 92명의 외국 유학생에 대해 퇴학 처리를 했습니다. 유학생은 곧 돈줄이라며 너도 나도 유학생을 유치하던 때와는 상반된 반응입니다. 이번에 퇴학 처리된 유학생 중에는 중국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우크라이나 박사생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대학 측은 무단 결석을 비롯해 늦은 등록금 납부로 인한 학기 등록 지연, 학업 부진 등의 규정 위반을 이유로 해당 학생들을 퇴학시켰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유명대인 상하이 푸단대학, 칭화대학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며 중국 누리꾼들은 이 같은 교육부와 대학의 결정에 적극 찬성한다는 반응입니다.
3. 中시아버지, 아들과 함께 며느리 폭행… 입에 오물까지
저장성 원저우(温州)에서 한 여성이 남편과 시아버지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발생해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 있다고 16일 홍성신문(红星新闻)이 보도했습니다. 결혼 10년 차인 피해여성 순(孙)씨는 최근 직장을 옮겨 친오빠네로 거처를 옮겼고 회사 동료의 차를 타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이런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과 시아버지는 쇠파이프로 동료 차량을 부수고 아내의 얼굴을 집중 폭행했고 가위로 옷과 머리를 자르고 입에는 오물까지 넣는 등 입에 담지 못할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현재 남편과 시아버지는 경찰에 자수한 상태로 조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4. 中 커플, 인생샷 남기려다 산림 '홀라당'
중국의 한 커플이 '낭만적인 불꽃쇼'를 연출하려다 산 일부를 태웠다고 16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습니다. 이 커플은 지난 14일 광동 취에야산(缺牙山)에서 불꽃놀이를 하며 인생샷을 찍으려다 큰 화재를 내고 말았습니다. 건조한 날씨 탓에 삽시간에 퍼진 불꽃으로 1300여 제곱미터가 넘는 산이 불에 탔고 다행히 인명피해가 없었습니다. 현장에서 검거된 커플에 대해 누리꾼들은 한심하다는 반응입니다.
5. MUJI, 상표권 분쟁에서 짝퉁에 패소
15일 북경상보(北京商报)가 보도에 따르면, 중국최고인민법원은 일본 MUJI가 중국 베이징멘톈방직품(棉田纺织品)의 상표권을 침해했다며 멘톈회사측의 손을 들었습니다. MUJI는 중국 상표 분류 중 1~45유형 대부분에 '무인양품' 상표 등록을 마쳤으나 24유형을 비롯해 일부 유형에서는 베이징멘톈회사가 먼저 상표를 등록했습니다. 두 상표 모두 ‘무인양품’이지만 간체자와 번체자라는 점이 달랐습니다. 이번 결과로 MUJI는 중국에서 담요, 침대시트 등 일부 페브릭 제품에 대해서는 상표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은 ‘선등록, 선소유’ 상표등록제도를 시행하는 만큼 미리 상표등록을 서두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6. 11월 1선 도시 집값, 전달比 전년比 동시 상승
16일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월 4개 1선 도시 신규 분양아파트 판매가격은 전달 대비 0.6% 상승, 상승률은 전달 대비 0.5%p 확대되었습니다. 베이징이 1.7%로 가장 많이 올랐고 상하이 0.3%, 선전 0.2% 각각 올랐고 광저우가 유일하게 0.5% 하락했습니다. 중고주택 판매가격도 전달대비 0.2% 올랐으며 상승률도 0.1%p 확대되었습니다. 선전이 1.4%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 외에 31개 2선 도시, 3선 도시 역시 신규 분양과 기존 물량 가격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http://band.us/#!/band/58378633
www.shanghaibang.com
m.shanghaibang.com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