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 거주 아파트별 자원봉사자 구성
교민들이 대거 입국하면서 자가 격리자들이 늘자 각 아파트 단지별로 이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이 구성됐다.. 코로나19 민관합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8일 자원봉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각 아파트 주민위원회에 전달할 마스크 200장, 라면 2박스, 음료 등을 지원했다.
현재 코로나19 자원봉사자들은 이미 자생적으로 구성된 금수강남, 풍도국제, 명도성 등을 포함 약 20여 명이 아파트별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아파트 진입 시 등록 절차, 격리 생활의 주의점 안내, 격리 해제 시 출입증 발급과 필요한 통역 등을 돕는다.
한편, 비대위는 화동연합회 등과 협력해 호텔에 집중 격리된 교민들에게 한국식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3월 13일 현재 집중 격리자는 총 158명(조선족 동포 31명)이다.
고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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