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7월 15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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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트럼프, ‘홍콩 특별지위 박탈’ 서명…中 강력 반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홍콩에 대한 특별 지위를 박탈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또, 홍콩의 자율성을 훼손한 중국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내정 간섭’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15일 환구망은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백악관에서 “홍콩의 특별한 특권, 특별한 경제적 대우, 민감한 기술 수출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15일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 같은 행위는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규범을 심각하게 위반한 행위로 중국 내정에 중대하게 간섭하는 행위라고 맹비난했습니다. 이어 중국은 미국 관계자, 단체에 제재를 가하는 등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 밝혀 향후 양국간의 갈등이 더욱 첨예해질 것을 예고했습니다.
2. 中 9일째 본토 확진 ‘0’…타 지역 단체 관광 재개
중국 본토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9일째 ‘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 9일 연속 본토에서 신규 환자가 발생하지 않자 중국 문화관광부는 통지를 통해 각 성(구, 시 포함)의 문화관광행정부처가 코로나19 방역 작업을 잘 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현지 성(구, 시) 당위원회, 정부의 동의를 얻은 뒤 여행사 및 온라인 여행사의 타 지역 단체 관광 서비스와 에어텔(항공권+호텔) 업무 재개를 허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단, 중간∙고위험군 지역으로 분류된 경우 단체 관광 및 에어텔 서비스 재개가 금지되며 해외 여행 패키지 상품도 판매해서는 안 됩니다.
3. 中 6월 수출입 모두 증가…온라인 수출입 강세
중국의 6월 수출입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14일 해관총서 리쿠이원 대변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14조 24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2% 감소했지만 낙폭은 지난 5개월보다 1.7%p 줄었습니다. 하지만 6월의 경우 수출입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6월 수출은 4.3%, 수입은 6.2% 각각 증가했습니다. 6월 수출 증가세는 세계가 코로나19로 멈췄던 경제활동을 재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한 수출입이 전년 동기대비 26.2% 급증했습니다. 품목 별로 보면, 단연 마스크 등 방역 물자와 ‘집콕 경제’ 제품이 다수를 차지했습니다.
4. 완다 영화관, 상반기 적자 2700억원 육박…코로나 ‘직격타’
완다영화(万达电影)가 올 상반기에만 16억 위안(275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예측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완다 영화는 5억 2400만 위안(900억원)의 수익을 창출한 바 있습니다. 중국 전역에 있는 완다 영화관 600여 곳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1월 23일 이후로 영업을 전면 중단한 점이 적자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또, 상반기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던 ‘탕런제탄안3(唐人街探案3)’ 등 완다영화가 제작한 작품이 모두 개봉하지 못하고 무기한 연장되면서 영업 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하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5. 上海 식품경영 허가증, 이제는 ‘배달앱’으로 간편 신청
앞으로는 중국에서 식품경영허가 발급이 휴대폰 터치 몇 번으로 해결됩니다. 14일 상관신문에 따르면 온라인 식품경영허가증 발급이 전국 최초로 상하이에서 시작됩니다. 업주는 중국의 유명 배달앱인 메이퇀이나 어러머에서 모든 신청 서류를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 현장 점검 단계도 사업주가 직접 휴대폰으로 찍어 감독관에게 전송하면 됩니다. 이 밖에도 식품경영단위의 변경, 신설 등 행정허가 중에 필요한 현장 점검의 경우에도 신청자가 영상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이렇게 신청한 식품경영허가증은 이르면 당일 발급이 완료됩니다. 실제로 모바일 신청에 성공한 상하이 피자헛은 “당초 예상보다 2주 더 빨리 업무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만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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