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사회 초년생에게는 급여수준이 가장 큰 관심사가 아닐까 싶다. 흔히들 알고 있는 명문대학, 칭화대나 베이징대학을 나와야만 고액연봉을 받는다고 알고 있는데 이번 순위에서는 상위권에 예상외의 대학들도 높은 급여를 받고 있었다.
급여지수(薪酬指数)가 가장 높은 대학은 칭화대학(清华大学)가 차지했다. 졸업생들의 평균 급여는 10818위안이었다. 2위는 베이징대학으로 평균 급여는 10698위안으로 큰 차이는 없었다. 3위는 상하이 교통대학으로 졸업생들의 평균 급여는 10673위안이었다.
이번 순위는 졸업생들의 평균 급여와 중국 공산당이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한 일류대학 프로젝트인 ‘985프로젝트’, 21세기 100개 고등 교육기관 설립 프로젝트인 ‘211프로젝트’에 포함 여부를 합산해 지수화 한 결과다.
위의 3개 대학을 제외하고 전체 100개 대학 중 21개 대학의 졸업생의 평균 급여가 1만 위안을 넘어섰다. 대외경제무역대학, 베이징외국어대학, 외교학원(外交学院), 저장대학, 중앙재경대학, 상하이외국어대학, 중국인민대학, 푸단대학, 통지대학, 상하이 재경대학, 베이징 항공대학, 화난 이공대학, 동화대학, 상하이 대외경무대학, 베이징 영화학원, 광동 외국어 외무대학, 난징대학, 베이징우전대학, 중앙미술학원, 베이징교통대학, 동남대학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이번 순위에서 졸업생의 평균 급여 수준 만을 기준으로 했을 때 1위 대학은 다름 아닌 베이징의 대외경제무역대학(对外经济贸易大学)가 차지했다. 본교 졸업생의 평균 급여는 11028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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