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열흘 째 본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다.
16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의 발표에 따르면 15일 0시-24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1명이다. 이마저도 본토 확진이 아닌 해외에서 유입한 환자로 상하이에서 발생했다. 신규 사망자나 신규 의심환자도 모두 0명이다.
상하이에서 확인된 해외 유입 환자는 잠비아에서 입국한 환자다. 7월 13일 잠비아를 출발해 에티오피아를 경유해 14일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입국 후 격리 관찰 중에 증상이 발현했고 핵산 검사, 영상학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밀접 접촉자 26명 모두 집중 격리 관찰에 들어간 상태다.
15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259명으로 이 중 84명이 해외 유입환자다.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4634명을 유지하고 있고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3313명이다.
15일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2명으로 확진자로 전환된 환자는 없다. 여전히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104명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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