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도 걱정없다. 바람이 불어도 끄떡없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무더위도 두렵지 않다.
펼치기만 하면 비바람을 막아주고, 뜨거운 자외선 차단은 물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는 '만능 우산'이 있다면 말이다.
겉 보기엔 그냥 평범한 우산이지만 펼치는 순간 숨어있는 아이디어가 드러난다. 그것은 우산 중심 상단에 위치한 '선풍기'이다.
우산 손잡이에 들어있는 배터리에서 전기가 공급돼 시원한 바람을 언제든지 불어줄 수 있다. 선풍기는 그물망을 둘러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우산을 너무 낮게 들었다가 머리카락이 말려 올라가거나 손가락을 다치는 등 불미스러운 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원단은 고밀도 복합 원단을 사용해 빗물의 침투를 효과적으로 막고 99%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 후에는 우산을 가볍게 털어주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빗물을 털어낼 수 있다.
아직 감탄하기에는 이르다. 우산 본연의 기능뿐만 아니라 휴대폰 충전 기능까지 더했다. 우산의 배터리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는 이동식 충전기의 기능까지 겸비해 비상용으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 활짝 핀 수국, 조가비 등 이미지와 누가 사용해도 무난한 실버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 후기에는 "집에 우산이 많은데도 기능이 마음에 들어서 장만", "자외선 차단도 잘되고 시원하다", "든든하게 잘 만들어진듯", "바람이 생각보다 시원하다" 등 평가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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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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