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8월 1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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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하이 2차 전세기 253명 태운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인천-푸동 2차 전세기기 좌석을 253명으로 늘려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1일 도착한 1차 전세기에 이어 8월 말 입국을 목표로 2차 전세기를 준비 중입니다. 상해한국상회에 따르면, 2차 전세기는 300석 규모의 보잉 777편을 운항하기로 대한항공과 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민항구 방역당국과 상하이시 방역당국을 거쳐 민항총국의 최종 허가를 완료한 후 전세기 운항 날짜를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입국한 교민들이 애타게 기다리있는 탑승자 명단은 8월 25일 전후로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차 전세기 항공료는 3000위안 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2. 中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 전년比 85.7% 급증
지난달 중국 내 돼지고기 가격이 전년 대비 85.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식품 가격은 전년도 동기 대비 13.2% 증가했습니다. 이중 돼지고기 가격이 85.7%, 신선 야채 가격이 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이 급증한 데 대해 푸링후이(付凌晖)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첫째, 기업의 생산, 근무 재개에 따라 외식 수요가 점차 회복되면서 돼지고기 수요가 증가한 점, 둘째, 지난달 남방 지역에 집중된 호우 피해로 돼지 생산 및 관련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친 점이 돼지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데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습니다.
3. 씨트립•징동 손 잡았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이트인 씨트립(携程)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동(京东)이 전략적 합작을 위한 협의서에 서명했다고 16일 펑파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씨트립은 징동에 실시간 상품 재고 및 시장 경쟁력이 있는 상품 가격 등 정보를 제공하고 징동은 사용자 구매경향 등 흐름이 반영된 데이터를 씨트립에 제공해 씨트립측이 보다 정확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징동에서 씨트립 플랫폼의 항공권, 기차표, 호텔 등과 같은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양사는 앞으로 8개월 내에 징동에서 씨트립의 상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4. 中 텐센트 직원 평균 월급 ‘1300만원’
중국 공룡 IT 기업 텐센트(腾讯) 직원들의 평균 임금이 공개됐습니다. 13일 신랑재경은 텐센트가 발표한 ‘2020년 2분기 재무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6월 말까지 6개월간 319억 6400만 위안(5조 4600억원)의 임금이 지급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총 직원 수 7만 756명으로 계산해 보면, 1인당 월 평균 7만 5000위안(1300만원)을 수령한 셈입니다. 이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보다 7배 이상 높은 수준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에는 텐센트 창립 18주년을 기념해 모든 직원에게 텐센트 주식 300주를 쾌척하기도 했습니다. 또, 모든 재직자를 비롯한 퇴사자에게 3000만 위안(50억원)에 달하는 현금 보너스를 깜짝 선물한 일도 업계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5. 알리바바 글로벌 마켓, 3년 연속 100% 성장
알리바바의 글로벌마켓인 알리바바닷컴(阿里巴巴国际站)이 3년 연속 GMV(전자상거래 업체에서 주어진 기간 동안 이뤄진 총 매출액, 총 상품 판매량) 성장률이 100%를 넘어섰다고 17일 계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3일 알리바바닷컴은 "최근 3년동안 알리바바닷컴의 GMV 성장률은 모두 100%를 넘었으며 올해 목표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9월, 일년에 한번씩 있게 되는 대규모 구매축제에는 전 세계 약 2000만여 바이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 상반기 알리바바닷컴의 실질 거래규모는 동기대비 80% 성장, 오더량은 동기대비 98% 증가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알리바바닷컴의 셀러 수가 20만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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