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냉동식품에서 계속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자 중국 선전시(深圳)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입 냉동식품에 대해 핵산 검사를 시행한다.
1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선전시 당국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수입 냉동식품 집중 관리 창고를 건설한다. 18일부터 선전시의 각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수입 냉동식품은 반드시 해당 창고로 입고한 뒤 외부 포장에 대한 소독 및 샘플 핵산 검사를 받아야 한다.
모든 수입 냉동식품은 수입원을 비롯해 송장, 배송 차량, 기사 등의 정보를 빠짐없이 기입해야 하며 모든 수입 냉동식품은 핵산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만 출고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의 창고 보관비 등의 관련 비용은 선전시 정부에서 지원하며 만약 신고 내용에서 허위 사실이 드러난 경우 모든 비용은 화주(货主)가 부담해야 한다.
만약 양성인 경우에는 모든 수입 제품을 규정에 따라 무해화 처리 할 예정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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