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 이후 중국이 경제 사회 발전과 관련한 부양책을 시행하면서 기업 경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27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발표에 따르면 7월 한달 동안의 공업 기업 이익은 5895억 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19.6% 증가했다. 6월보다 8.1%p 상승한 수치로 이미 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1월~7월까지 공업 기업의 이익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전년 동기대비 8.1% 감소했지만 1월~6월 수치보다는 낙폭이 4.7%p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7월 41개 공업 기업 중 32개 기업이 이익을 실현했다. 지난 해보다 9개 늘어난 수준이다.
특히 공업기업 중 최첨단 기술 제조업의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7월 최첨단 기술 제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6.5% 증가하며 6월보다 27.5%p 늘었다. 덕분에 전체 공업 기업 이익 성장의 5.2%p를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투자수익의 대폭 증가 역시 7월 공업 기업의 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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