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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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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2차 전세기로 입국하는 교민 253명의 격리 시설이 확정됐다.
1차 입국자 격리시설인 그레이스 호텔보다는 거리가 더 멀어졌다. 홍췐루에서 20여km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차로 40여분이 걸린다. 방 크기는 싱글 28㎡, 더블 32㎡로 그레이스 호텔보다는 다소 넓다. Ctrip 이용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평가는 없지만 작년 기준 불만 보다는 대체로 만족한다는 이용 후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호텔 평정도 5점 만점에 4.7점으로 나와 있다. 하지만 지정 격리 시설인 만큼 예전과 같은 서비스 질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
한편 상해한국상회에서도 2차 전세기 입국자 격리도 지원에 나선다. 구호품 박스를 회원사 후원을 바탕으로 준비해 1인당 1박스씩 나눠줄 예정이다. 2차 구호 박스에는 연세무역에서 제주삼다수 2리터, 상하이 원불교에서 수건 1매, 아모레퍼시픽에서 샴푸 1개, 빙그레에서 우유와 커피를 무료 기증해 격리 생활에 힘을 보태게 된다.
구호품 외에도 파리바게뜨는 매일 석식에 빵을, 빙그레는 흰우유(1L)를 총 3회 무료 제공할 예정이라는 훈훈한 소식도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