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1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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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원조 스타벅스 ‘대항마’ COSTA, 전국적 매장 철수
영국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알려진 코스타(COSTA)가 중국 진출 14년만에 전국적으로 매장을 철하고 있습니다. 1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중국에 진출해 2018년 코카콜라에 매각된 코스타가 베이징서 20개 매장을 철수했습니다. 8월 초부터는 칭다오 지역에서 모든 매장을 철수했고 난징은 6개, 상하이 2개, 항저우 2개 매장 등이 문을 닫았습니다. 코스타 측은 “단순한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이라며 해명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진해진 사업성이 원인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2. 中 코로나19, 신규 확진 10명…본토 확진자 보름 동안 제로
중국이 보름동안 본토 확진자 0명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1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8월 31일 0시-24시까지 중국 31개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10명입니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람들이었고 이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31명입니다. 31일 24시를 기준으로 치료 중인 확진자는 216명(해외 유입 182명)이며 이날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31명입니다. 현재까지 격리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356명(해외 유입 334명)입니다.
3. 上海교민 2차 전세기로 복귀…감동 사연 가득
상해한국상회(한국상회)가 신청한 2차 전세기가 교민 253명을 태우고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입국한 교민 중에서는 부모와 떨어져 아이들만 한국에서 지내다 입국한 4세 남아, 8세 여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 한국에서 딸을 출산한 뒤 아빠와 5일만에 ‘생이별’을 한 모녀가 마침 아빠 생일날에 상하이로 돌아온 것입니다. 상해한국상회의 전세기 운항으로 복귀가 절실한 가족들의 사연이 소개되면서 많은 교민들이 3,4차 전세기의 진행을 바라고 있고 오는 9월 13일을 목표로 3차 전세기를 추진 중입니다.
4. 중국인 10명 중 7명 "인도의 반중정서 지나치다"
환구시보(环球时报)와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남아시아연구소(南亚研究所)가 공동으로 조사, 발표한 '중국-인도 관계'에서는 70%의 중국인들이 인도의 반중 정서가 '지나치다'고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국경지역 유혈사태 이후 급속 냉각된 중국-인도 관계는 인도가 중국의 어플 퇴출, 중국투자 제한 등 강경책을 펼치면서 더욱더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인들이 인도라는 나라와 모디 정부에 대한 호감도는 '중등' 수준이었다. 중국의 이웃국가들에 대한 호감도 순위에서 러시아와 파키스탄이 맨 앞자리였고 그 다음으로는 일본, 인도는 일본 뒤, 한국 앞자리를 차지했습니다.
5. 위안화 기준환율 6.8605....15개월동안 최고
중국 위안화 기준환율이 6.8605를 기록하며 15개월만에 최고치(절상)를 기록했다고 31일 중신경위(中新经纬)가 보도했습니다. 31일 중국외환거래중심은 미달러 대비 위안화의 기준 환율을 286포인트 오른 6.8605로 고시했습니다. 이는 2019년 5월 14일(6.8365) 이후 최고치입니다. 최근 위안화가 빠른 속도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저상증권(浙商证券)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중국경제가 가장 먼저 회복되기 시작한 것 ▲ 4월 이후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4개월 연속 증가한 것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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