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 날 중국 본토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일 0시-24시까지 중국 31개성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8명이다. 모두 해외에서 유입되었고 상하이 4명, 광동 2명, 랴오닝 1명, 쓰촨 1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고 의심환자도 없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는 26명, 의학 관찰 중이던 밀접 접촉자 525명에 대한 격리가 해제되었다.
1일 24시를 기준으로 중국 31개 성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198명으로 이중 176명이 해외 유입자다. 아직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7587명이다.
상하이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러시아인, 나머지 3명은 중국인이다. 8월 28일과 29일 러시아, 영국, 미국, 인도에서 상하이 푸동국제공항으로 입국했고 격리 관찰 중 증상이 발현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같은 항공기로 입국한 밀접 접촉자 98명은 모두 집중 격리실로 이동해 관찰 중이다.
1일 확인된 무증상 감염자는 19명으로 이 역시도 모두 해외 입국자다. 이날 확진자로 전환된 사레는 없고 의학 관찰 중인 무증상자는 총 353명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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