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방

한국의 국민 이모티콘으로 사랑받는 카카오 프렌즈(可可朋友)의 첫 중국내 매장이 오는 12일 상하이에서 문을 연다. 상하이의 쇼핑명소인 난징둥루(上海南京东路) 172호에 문을 여는 카카오프렌즈는 180평방미터에 2개 층으로 구성돼 있다.

매장에 들어서기 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라이언, 어피치, 콘 세 캐릭터이다. 내부는 'LUCKY KAKAO FRIENDS HAPPY MOMENT'를 테마로 중국인들이 사랑하는 금색과 카카오 프렌즈의 대표색인 노란색으로 조화로운 공간을 만들었다.

매장 내부는 노란색 기하학적 건축과 금색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화사함을 더했다. 높은 천장에는 라이언 모양의 미러볼을 설치했고 그 아래에는 'I LOVE SHANGHAI'를 테마로  카카오 프렌즈 식구들이 모여있다.

또 상하이 매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상품들도 준비돼 있다. 상하이 대표 명소와 먹거리 등 상하이 기념 아이템들을 구입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텅쉰QQ, 어러머(饿了么) 등 브랜드들과 손잡고 출시하는 개성만점의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상하이 최초 매장 오픈을 기념해 매장을 오픈한 주말 '오픈 이벤트'를 갖는다. 12일과 13일 오후 12시~16시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상품을 구입하기만 하면 라이언 풍선 한개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또 회원 가입 시에는 귀여운 부채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이밖에 199위안 쇼핑 시 거울을, 299위안 쇼핑 시 캐릭터 필통을, 399위안 쇼핑 시 캐릭터 물컵을 받을 수 있다.

윤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