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연휴기간 소비 13% 늘었다

[2020-10-09, 10:36:26]
국경절 연휴기간(10월 1일~8일) 상하이 대형 쇼핑몰, 상가 등 437개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123억 8000만 위안(2조 1,188억 3,700만 원)으로, 동기대비 13.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이 보도했다. 

결제시스템 데이터에 기반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휴기간 상하이의 오프라인 실물소비는 659억 8000만 위안(11조 2,924억 7,700만 원)으로 동기대비 12.2%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은 동기대비 15.7% 증가한 358억 6000만 위안(6조 1,374억 3,900만 원)에 달했다. 

18개 오프라인 소비분야 가운데서 14개 분야가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그 중에서도 가구 및 건축자재 68%, 문화 스포츠용품 61%, 일상용품 47.7% 각각 증가하면서 소비를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요식업의 경우, 코로나19의 타격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면서 소비가 동기대비 1.8% 늘어난 51억 위안(8,728억 6,500만 원)에 그쳤다. 

올해 10월 연휴에는 특히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일주일동안(10월 1~7일) 2억 513만 위안(351억 799만 9,500 원)의 박스오피스를 달성했다. 또 그동안 코로나로 연기됐던 결혼식이 10월 연휴에 무더기로 진행되면서 예식장 소비가 급증, 28개 대형 요식업체의 매출이 동기대비 11.6% 증가한 1억 3784만 위안(235억 9,131만 6,000 원)에 달했다. 

또 연휴기간(1일~7일)을 이용해 상하이 관광에 나선 타 지역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소비도 늘었다. 일주일동안 상하이를 방문한 지방 관광객 수는 900만명에 육박했으며 이는 그 전 주에 비해 31% 가까이 증가했다. 관련 소비는 32.8% 증가, 88억 4000만 위안에 달했다.  

한편, 연휴기간 707만 4000명의 상하이 주민들이 기타 도시를 여행했으며 1인당 평균 1144위안(19만 5,795.60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도시는 베이징, 쑤저우, 난징, 충칭, 항저우 등 이었다. 

윤가영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3.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4.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5. 마음만은 ‘국빈’, 江浙沪 국빈관 숙..
  6.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7.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8.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9.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10. 가을은 노란색 ‘은행나무’의 계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6.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9.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10. 중국 전기차 폭발적 성장세, 연 생산..

사회

  1.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2.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3.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4.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6.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