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온라인 쇼핑축제인 '솽11(双11)'쇼핑제의 막이 열렸다. 21일 중신경위(中新经纬) 보도에 따르면, 솽11쇼핑제의 주역들인 징동(京东)과 티몰(天猫)은 예년보다 앞당겨 '솽11' 축제를 시작한다.
징동 '솽11'는 10월 21일 시작해 11월 11일까지 22일동안 이어지고 티몰의 '솽11'는 예년보다 3일이 더 추가된 축제로 거듭났다. 티몰은 11월 1~3일을 첫번째 '솽11'축제의 날로, 11월 11일을 두번째 축제의 날로 정해 '광쿤제(光棍节)'를 '솽제쿤(双节棍)' 즉 두번 즐길 수 있는 쇼핑축제로 만들었다.
아울러 두 플랫폼 모두 올해 게임룰도 간단하게 변경했다. 과거, 쇼핑축제기간 할인을 받기 위한 게임룰이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만큼 올해는 보다 간편한 방법으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징동측은 각종 할인쿠폰을 사용 후 예상되는 구매가격을 표시하고 사용가능한 할인정보를 제시하는 등 방법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손쉽게 제품을 구입하고 구매가격도 직접적으로 확인가능하도록 했다.
티몰측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올해 최저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는 11월 1~3일, 11일 등 4일"이라면서 "특히 올해는 구매할인이 가장 크게 이뤄지는 솽11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몰측은 300억 위안이 넘는 보조급을 뿌릴 예정이다. 그 가운데는 현금홍빠오 40억 위안, 할인 쿠폰 100억 위안, 브랜드 쿠폰 200억 위안 등이 포함된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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