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가 12월부터 신 '지하철교통 승객수칙'을 실시하는 가운데 새로 추가된 '휴대폰 매너모드'가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고 2일 간간신문(看看新闻)이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 '수칙'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면서도 참고 견뎌야 했던 전자제품의 소음에 대해 '금지'를 명시, 승객들의 지지를 받았다.
대부분 승객들은 이같은 규칙에 대해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지하철 내 소음은 사라져야 한다"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나타냈으며 일부는 "지하철뿐만 아니라 모든 대중교통으로 확대시켰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상하이지하철은 '전자제품 매너모드'뿐만 아니라 음식 섭취, 물품을 판매, 구걸행위 등도 금지되고 있다.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