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3일 하룻동안 중국 본토에서 확인된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 중 2명은 내멍구 만저우리(满洲里)의 지역 감염자로 확인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 유입이었다. 상하이 9명, 푸젠 2명, 허난 2명, 산동 1명, 광동 1명이었다. 신규 의심환자는 1명으로 이는 상하이에서 확인되었다.
이날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12명이며 3일 24시를 기준으로 현재 중국에서 치료 중인 환자는 271명으로 집계되었다.
429명의 밀접 접촉자에 대한 격리가 해제되었지만 아직 7077명에 대한 의학 관찰이 진행 중이다.
지역 감염자는 있었지만 무증상 감염자는 모두 해외 유입자였다. 새로 추가된 무증상 감염자는 12명이며 이날 확진자로 전환된 사례는 없었다. 격리 해제된 17명의 무증상자를 제외하고 현재 249명의 무증상자가 의학 관찰 중이다.
한편 상하이에서 확인된 확진자 9명 중 3명은 스페인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온 탑승객으로 알려졌다. 9명 전원이 중국인이고 독일, 이탈리아,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캄보디아, 미국 등에서 입했다. 이들의 밀접 접촉자 229명은 모두 집중 격리 중이며 현재 상하이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58명으로 이 중 6명이 푸동 지역 감염자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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