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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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코로나19 백신, 연내 6억개 출시
중국의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 매일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열린 '코로나19 백신과 약물연구개발' 관련 발표회에서 중국공정원 왕쥔즈(王军志) 원사는 "앞으로 1~2주 내에 중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면서 "연내에 6억개의 불활성화 백신이 허가를 얻어 출시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은 214종에 달하며 이 중 51개가 임상연구(중국 14) 단계에 진입했으며 3상 실험까지 마친 백신은 14개(중국 6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의 경우, 6종 백신 가운에서 4종이 불활성화 백신입니다. 불활성화 백신은 바이러스 구조와 가장 유사하고 유효성과 안전성 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섭씨 2~8도에서 운송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힙니다.
2. 홍콩 교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지난 2일 주홍콩총영사관은 홈페이지를 통해 교민 중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에 교민들에게 홍콩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습니다. 또 홍콩수요저널은 “최근 홍콩제일교회의 감염 소문은 전임목사와의 통화를 통해 사실로 밝혀졌으며, 전임목사도 확진 판결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교민 SNS를 통해 현재 3명의 확진자와 예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입원 또는 격리중인 동포에게는 △SOS 서비스 제공(본인 및 가족을 위한 필수적인 업무 자원봉사) △격리중인 동포에 대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 제공 △확진자 및 가족들에게 위로품 증정(생존키트) △홍콩정부의 확진자 대상 지원 안내합니다. 한편, 홍콩에서는 최근 2주일 동안 1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극히 일부에 불과했습니다.
3. 푸동-푸시 40분만에 잇는 지하철 개통
상하이가 푸동과 푸시를 40분만에 잇는 지하철을 연내에 개통 예정이라고 5일 신문방이 보도했습니다. 최근 지하철 10호선 2기 공사(国帆路-基隆路站)의 안전 평가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시운행을 통한 최종 평가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하철 10호선 2기 공사는 현재 운행중인 10호선 1기 공사의 동쪽 연장 구간으로, 궈판루역(国帆路站), 솽장루역(双江路站), 가오차오시역(高桥西站), 가오차오역(高桥站), 강청루역(港城路站), 지롱루역(基隆路站) 등 6개의 역이 설치됩니다. 이 가운데서 궈판루역이 푸시, 기타 5개 역은 모두 푸동에 있으며 궈판루역이 지하에, 기타 5개 역은 모두 지상에 설치됐다. 또, 강청루역에서는 지하철 6호선과 환승도 가능합니다. 10호선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푸동-푸시 간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될 전망입니다.
4. 中 6세 여아 코로나 확진... 7회 핵산검사 모두 '음성'
최근 톈진(天津)의 코로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관찰 중이던 6세 여아가 2주 뒤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6일 신문방이 보도했습니다. 이 여아는 톈진시 144번째 코로나 확진자의 딸로, 여아의 할아버지(142번째 확진자), 할머니(143번째 확진자), 아버지 등 세명이 지난달 19일 코로나 확진을 받은 직후 어머니와 함께 격리됐습니다. 그후 진행된 코로나 핵산 검사에서 7회 모두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다 11월 27일부터 코막힘,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12월 2일 진행된 혈청검사에서 코로나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지난달 초, 여아 가족이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에서 모두 8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 위생부문 조사에서 엘리베이터를 통한 전염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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