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12명 발생했다고 8일 국가위생건강위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 가운데서 해외 유입 확진자가 10명으로, 이 중 4명이 상하이, 3명 광동, 3명이 쓰촨성에서 발견됐다. 본토 확진환자는 2명으로 모두 쓰촨성(四川省)에서 발생했다.
이로써 현재 치료 중인 해외유입 확진자는 242명, 중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중 현재 병원치료 중인 환자는 280명이다.
이날 무증상 감염자 5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무증상 감염자 5명 모두 해외 유입이었다.
상하이의 경우, 7일 코로나 확진자가 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5명 중 3명은 영국에서, 1명은 프랑스, 1명은 덴마크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상하이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현재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밀접 접촉자 86명을 추적한 상태이다.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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