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1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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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헤이롱장성 본토 확진자 계속… '전시 태세’ 돌입
중국 헤이롱장성(黑龙江)에서 계속 확진자가 나오자 학교와 주거 단지를 폐쇄시키며 전시 태세를 갖췄습니다. 13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헤이롱장성의 쑤이펀허시(绥芬河)가 전면 폐쇄되며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된 상태입니다. 학교와 유치원, 학원 등은 모두 휴원 된 상태입니다. 오락 시설과 생필품 공급과 관련이 없는 업종은 모두 휴업되었습니다. 한편 1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健委)에 따르면 13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의 신규 확진자는 16명이고 이 중 2명은 헤이롱장성에서 발생했습니다.
2. 上海 바글바글 ‘왕홍’ 매장 인기… 알고 보니 ‘알바생’?
인사인해를 이루는 왕홍 디저트 매장들이 알고 보니 아르바이트 생인 것으로 나타나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14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한 기자가 11월 하순부터 잠입 취재한 결과 줄 서기 아르바이트를 지휘하는 조장이 따로 있고 이들이 굉장히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일회성이거나 집이 가깝다는 이유 등으로 여러 차례 활동하는 사람들이었지만 소위 ‘조장’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모집, 실제 행동까지 굉장히 체계적으로 활동했습니다. 소위 인기 매장 ‘왕홍’ 매장으로 만들어서 소비자가 아닌 가맹주들을 현혹시켜 가맹을 늘리려는 마케팅 방식으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져 씁쓸함을 더했습니다.
3. 최초의 ‘피규어’종목 팝 마트 상장…단숨에 시총 16조 돌파
중국을 넘어 한국까지 진출한 랜덤 피규어 브랜드인 팝 마트가 피규어 종목 최초로 11일 홍콩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11일 홍콩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팝 마트는 시작부터 100% 넘게 주가가 상승해 77.1홍콩달러까지 올라 시가총액이 1065억 홍콩달러에 달한다고 금융계(金融街)가 전했습니다. 2020년 상반기 팝 마트의 매출은 8억 18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50.5% 증가했고 순이익은 1억 4100만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24.7% 증가했고 2020년 6월 말을 기준으로 약 36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상태입니다. 팝 마트의 주가 반등으로 30대인 창업주 부부의 몸값은 7조 원을 넘어서며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4. 쑤닝, ‘경영 위기설’ 부인과 달리 알리바바에 자금 요청
1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지난 10일 저녁 국가기업신용정보 공시 시스템에서 쑤닝그룹 장진동(张近东) 창업주가 보유 지분 전체를 담보로 알리바바에 10억 위안을 차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쑤닝그룹의 상장기업인 쑤징이거우(苏宁易购)는 즉시 공시를 통해 “지분 담보는 정상적인 비즈니스 협력일 뿐”이라며 위기설을 일축했지만 계속된 부정적인 뉴스에 소비자 신뢰도는 이미 크게 낮아졌습니다. 지난 4월에도 전체 지분 13.55%에 해당하는 주식이 저당 잡혔고 11월 말 전자 산업을 매각해 60억 달러를 조달하려는 움직임까지 보였습니다. 이미 해외 언론에서도 쑤닝이 약 1000억 위안의 부채 상환 기일이 1년 내에 도래하지만 보유 현금은 248억 위안에 불과해 채무불이행 사태를 우려했습니다. 계속된 알리바바와의 자금 조달 등으로 업계에서는 두 기업의 인수합병을 점치고 있지만 쑤닝 측은 매각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5. 中 42명을 사망하게 한 약재는?
윈난성에서는 최근 4년 동안 특정 약재를 먹었던 사람 중 42명이 사망했다며 해당 약재의 무분별한 음용을 자제했습니다. 11일 신문신보(新闻晨报)에 따르면 윈난성 질병센터에서는 지난 2015년~2019년 4년 동안 윈난성에서 총 33건의 오두(乌头)류 약재 관련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두류 약재와 관련해 42명이 사망했고 174명이 중독된 것이다. 이 약재의 사망률이 무려 24.14%에 달하는 셈입니다. 중국의 겨울철 민간요법으로 내려오는 이런 오두류 약재는 해독 작용이 강해 임의 가공 또는 섭취량이 많으면 중독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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