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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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사회과학원 "내년 집값 5% 오른다"
중국사회과학원이 '중국 주택 발전보고서(2020~2021)'을 통해 내년 집값이 안정 속에서 5%가량 상승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사회과학원은 2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 동시에 분양주택 판매면적이 동기대비 증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부동산개발 투자의 성장속도는 동기대비 다소 하락해 7%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보고서'는 지난 1년동안 부동산시장 회복이 '이상적'이라면서 과거 격렬한 파동 속에서 성장하던 시장이 지난해에는 평온하고 완만한 성장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중대한 정책적 변화거나 외부 충격 또는 코로나 사태가 눈에 띄게 좋아지지 않는 한 중국 부동산시장은 안정된 국면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 타오바오 ‘올해의 10대 상품’ 마스크, 헬멧, 울트라맨 포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淘宝, 알리바바)가 ‘2020년도 10대 상품’을 발표했습니다. 21일 중국신문망은 코로나19로 조금은 특수했던 올해,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10대 상품을 타오바오가 소개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의 10대 상품으로는 마스크, 거품기, 헬멧, 농구 유니폼, JK제복, 고양이 방문 배식, 러간미엔(热干面), 5G스마트폰, 울트라맨, 피규어 랜덤 박스(盲盒)가 선정됐습니다. 올 한 해 타오바오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단연 ‘마스크’였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75억 명이 ‘마스크’를 검색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3. 中 증치세 전자영수증 전면 확대
중국 국가세무총국이 현재 일부 지역에서 시범 운영 중인 증치세(增值税, 부가가치세) 전자영수증을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1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국가세무총국인 20일 공고를 통해 12월 21일부터 톈진, 허베이, 상하이, 장쑤, 저장, 안후이, 광동, 충칭, 쓰촨, 닝보, 선전 11개 지역의 신설 사업장의 납세자를 대상으로 증치세 전용영수증(增值税专用发票) 전자화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상기 지역에서 발행된 전자영수증은 전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시범 운행되고 있던 닝보, 스자좡, 항저우 3곳에서 발행된 증치세 전자영수증의 사용 범위도 전국으로 확대됩니다.
4. 中 음식 남기면 벌금 문다…’먹방’도 법률 제재
중국이 음식 낭비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법안이 첫 공개됐습니다. 22일 신랑재경에 따르면, 최근 <중화인민공화국 반식품낭비법(초안)>이 제13회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임위원회 제24차 회의 심의에 발의됐습니다. 초안은 ‘식품 낭비’를 안전하게 먹거나 마실 수 있는 식품을 제 기능의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행위로 규정하면서 “요식 서비스 제공자는 음식을 낭비하는 소비자들에게 그에 상응하는 쓰레기 처리 비용을 청구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어 음식 서비스 제공자는 소비자에게 자율적으로 음식 낭비를 하지 않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5. 코로나 신규확진 15명, 본토 1명
중국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증가했습니다. 23일 환구망 보도에 따르면, 22일 24시 기준 중국 전역에서 해외 유입 코로나 확진자가 14명, 본토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5명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서 12명이 상하이, 1명이 저장성, 1명이 광동성을 통해 유입됐습니다. 중국 본토에서 나온 코로나 확진자는 랴오닝(辽宁省)에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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