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중국 본토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모두 랴오닝성이다.
2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3일 하룻 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이 중 11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6명은 본토 랴오닝성에서 확인되었다.
이날 퇴원 환자는 22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69명이다.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15명이며 이 중 274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무증상 감염자도 적지 않았다. 신규 무증상 감염자는 19명으로 이 중 본토에서 5명이 무증상 감염자로 분류되었다. 당일 확진자로 전환한 사례는 6명이며 아직까지 229명이 격리 관찰 중이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6명은 상하이에서 확인되었다. 3명은 중국인, 나머지 3명은 세르비아 1명, 미국인 2명이었다. 특히 이 미국인의 경우 지난 12월 22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7명과 한 가족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캐나다에서 함께 거주하며 12월 6일 캐나다를 출발해 7일 상하이 푸동공항으로 입국한 뒤 격리 관찰 받았다. 7명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이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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