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 명 참가 한•중간 돈독한 우의 다져
중국 화동지역 대구•경북기업인협의회 주최로 친 대구•경북 중국 인사들과 함께하는 ‘2020 대구•경북 우정의 밤“이 지난 18일 오후 6시 상하이 톈차이(添彩)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중국 화동지역에 진출한 대구•경북기업인협의회(회장 장진태)가 주최하고, 대구시 상하이사무소, 경상북도 상하이사무소, 대구발전협의회와 대구•경북유학 중국인 동창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우정의 밤은 코로나19로 특별한 2020년 한해를 되돌아 보며 서로를 격려하고 2021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아울러 중국 화동지역에 진출한 대구•경북기업인과 친 대구•경북 중국 인사가 한•중 우의를 돈독히 했다.
본 행사 1부에서는 대구시와 경상북도 홍보 영상을 관람하고 대구시의 국제교류와 통상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여 등 공식행사를 개최했다.
2부에서는 대구 출신 홍본영 상하이나오인문화매체가 중국과 합작으로 내년 1월 30일 상하이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공룡은 살아 있다(恐龍復活了)“ 시연 공연과 강소성 우시시(無錫市) 치파오총회의 치파오패션쇼 개최로 수준 높은 한•중 문화예술을 관람, 경품 추첨 등우호 교류 등 친선을 다졌다.
이어서 경북대학, 영남대학, 계명대학, 대구가톨릭대학, 대구대학, 경일대학 등에서 유학한 중국인 화동지역 동창회 창립대회 개최되며 동창회기 전달과 연합 동창회장을 선출했다.
중국 화동지역 대구•경북기업인협의회 장진태 회장과 회원들은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했을 가장 먼저 솔선수범해여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구호성금 3만 위안(5백 40만원)을 기부했다.
중국 대구발전협의회(회장 장졔, 상하이성화성그룹회장)는 대구시를 방문한 적이 있거나 현재 대구시, 민간단체, 무역, 문화예술, 관광, 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동반자 관계를 해오고 있는 친(親)대구, 지(知) 대구 중국 인사와 중국에 있는 대구시 관련 기관단체 대표 34명으로 구성되어 대구•경북과 중국 간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8일 창립한 '대구경북 유학 중국인 화동지역 동창회'는 중국인 누구보다도 대구와 경북에 대해 잘 알고 사랑하는 인재들로 구성돼 앞으로 대구•경북을 알리고 지지하는데 큰 기대가 된다.
대구시 상하이사무소 곽갑열 수석대표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임에도 처음 개최되는 대구•경북의 우정의 밤은 한•중 간의 우의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기회가 되어 현지 지역기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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