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0년 12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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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양, 한국 귀국자 격리해제 후 코로나 확진으로 비상
지난달 한국에서 중국 선양(沈阳)으로 들어온 60대 중국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선양시위생건강위원회가 밝혔다고 북경일보(北京日报)가 보도했습니다. 인(尹) 모씨(67세. 중국)는 지난달 29일 한국에서 CZ682 항공편(좌석:32C)을 이용해 선양 타오시엔공항(桃仙机场)에 도착한 뒤 14일 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이달 13일 격리가 해제되었습니다. 그러나 22일 발열 증세로 23일 새벽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인씨의 밀접 접촉자 71명, 일반 접촉자 69명을 격리 시켰습니다. 다만 이 남성이 한국에서 감염된 것인지 중국에 입국한 뒤 감염되었는지는 불분명합니다.
2. 中 랴오닝성서 본토 확진자 6명 추가
24일 국가위생건강위원회(国家卫生健康委员会)에 따르면 23일 하룻동안 중국 전역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는 총 17명입니다. . 이 중 11명은 해외 유입이었고 나머지 6명은 본토 랴오닝성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날 퇴원 환자는 22명, 의학 관찰이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669명입니다. 23일 24시를 기준으로 전국에서 치료 중인 확진자는 315명이며 이 중 274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습니다. 한편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 중 6명은 상하이에서 확인되었다. 특히 이 중 미국인 2명은 지난 12월 22일 캐나다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7명과 한 가족입니다. 이들은 캐나다에서 함께 거주하며 12월 6일 캐나다를 출발해 7일 상하이 푸동 공항으로 입국한 뒤 격리 관찰 받았고 7명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이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3. 中 임대 수요 가장 높은 도시는?
23일 58퉁청(58同城)과 안쥐커(安居客)가 발표한 '2020년 중국 주택 임대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임대수요가 가장 높은 도시는 베이징, 청두 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선 도시 중에는 베이징에 이어 상하이, 선전, 광저우 등이 임대 수요가 높았고, 신 1선 도시 가운데서는 청두에 이어 서부의 대표 도시인 충칭(重庆)의 임대 수요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임대주택 공급 규모 면에서는 상하이가 앞섰고 항저우, 우한, 난징 등 도시들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4. 중국, 내년 1월부터 883품목 수입관세 인하
중국이 내년 1월 1일부터 883품목의 수입관세를 인하키로 했습니다. 새해부터 883품목에 대해 최혜국세율보다 낮은 관세를 잠정 적용키로 했다고 23일 중국재정부가 사이트를 통해 밝혔습니다. 국내 생산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료전지 순환펌프, 아르신 등 신형 인프라 혹은 하이테크산업이 필요로 하는 일부 설비, 부품, 원재료의 수입관세도 인하됩니다. 목재와 종이제품, 비 합금니켈 등 제품의 수입관세도 낮은 잠정 세율이 적용됩니다. 중국은 내년 7월 1일부터 176품목 정보기술제품의 최혜국세율도 인하할 방침이며 아울러 2021년에는 일부 관세 세목을 조정해 총 8580개 세목으로 변경됩니다.
5. 중국인, 해외이민 선호 국가는 어디?
최근 중국사회과학원 문헌출판사가 출판한 '중국국제이민보고서 2020' 청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중국인들이 이민간 나라는 미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중국 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습니다. '청서'는 2019년 유엔이 발표한 데이터에 근거, 중국대륙에서 해외 이민을 떠난 인구가 1073만 2300명으로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외이민에서 선호 국가는 미국, 일본, 캐나다가 1~3위를 차지했다. 해외 이민이 가장 많이 이뤄진 20개 국 가운데서 선진국이 13개였고 개발도상국이 7개였습니다. 중국학생들의 해외 유학열은 식을줄 모르고 있으며 연령대도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19년도 미국에서 유학중인 중국 유학생은 전체 유학생의 3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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