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에서 9월까지 9개월 동안 중국 국내 관광수입이 2조 3700억 위안으로 2019년 같은 기간의 55%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문화관광부(文化和旅游部)가 발표한 ‘2021년 3개분기 국내 관광 데이터 상황’에 따르면 3개 분기 동안 국내 관광객은 26억 89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는 10억 2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47.1% 증가했고 2분기에는 8억 4700만 명(+33%), 3분기에는 8억 1800만 명 (-18.3%)이었다. 3개 분기 국내 관광객 총합은 2019년 같은 기간의 58.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관광 수입은 2조 3700억 위안으로 한화로 437조 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대비 63.5% 증가한 수준이었다. 도시 거주자의 소비는 1조 9100억 위안으로 62.6% 증가했고 농촌 거주자 소비는 4500억 위안으로 67% 증가했다.
1인당 평균 여행 경비는 879.68위안으로 지난해보다 17.5% 높아졌다. 도시 거주자는 990위안, 농촌 거주자는 596위안으로 차이를 보였지만 전년비 증가율은 17.7%와 18.1%로 비슷했다.
이민정 기자
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