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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베이징증권 거래소 정식 개장... 상하이 선전 이어 3번째

[2021-11-15, 11:44:05]
중국은 지금… 2021년 11월 1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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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베이징증권 거래소 정식 개장... 상하이 선전 이어 3번째
베이징증권거래소가 15일 정식 개장해 81개 상장 기업의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중국 본토 세번째 증시인 베이징증권거래소는 9월 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 설립을 발표한 지 75일 만에 정식 개장했다고 북경일보는 전했습니다. 기존 신삼판(新三板)에서 옮겨온 우량 핵심 기업 71개사와 신규 상장 등록을 마친 10개사를 합쳐 모두 81개 기업이 정식 거래를 진행했고, 추가 200여 기업이 상장 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장 후 거래에 참여한 투자자 수가 400만 명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증권 거래소의 개인 투자자는 거래권한을 개설하기 전 거래일 20일 동안 증권 계좌 및 자본 계좌의 평균 일일 자산이 50만 위안이며, 24개월 이상 증권투자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거래 시간은 상하이 선전 거래소와 동일한 오전장 9시 30분~11시 30분, 오후장 13시~15시이며, 최소 매매 주문 단위는 100주 이상입니다. 신주 상장 첫날 장중 거래가가 시초가보다 30%, 60% 급등, 급락할 경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해 10분 동안 거래가 일시중단 되지만, 첫 상장 거래일에는 상하한 폭의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상장 다음날 부터는 상하한가 폭이 30%로 제한됩니다.

2. 中 1월-10월 전기차 판매 1.8배 늘어…사상 최대
중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은 39만 7000대, 판매량은 38만 3000대로 전월대비 각각 12.5%, 7.2% 증가했고 지난해보다는 무려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월-10월까지의 산량은 256만 600대, 판매량은 254만 2000대로 모두 지난해보다 1.8배 급증했습니다.특히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전달과 지난해와 비교할 때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0개월 동안 순수 전기차 생산량은 213만 2000대, 판매량은 210만 5000대로 전년 동기대비 1.9배 증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2배, 판매량은 1.4배 증가, 일반 하이브리드카의 경우 생산 판매량이 각각 전년보다 45.3%와 44.8% 증가했습니다.

3. 中 신규 확진 52명 중 본토에서 32명 발생, 위험지역 8+95!
국가위생건강위는 14일 중국 전역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52명으로 이중 본토에서 32명, 해외유입이 20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본토 확진자 32명은 각각 랴오닝 25명(다롄시), 허난 3명(저우커우시 2명, 정저우시 1명), 헤이롱장 2명(헤이허시), 허베이 1명(신지시), 윈난 1명(더홍다이족징포족자치주)이며, 이 가운에 12명(랴오닝 10명, 허난 2명)은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으로 전환된 사례입니다. 이날 신규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고, 신규 의심환자는 2명으로 모두 해외에서 상하이로 유입된 사례이며, 완치 퇴원자는 55명, 의학관찰 대상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2492명,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감소했습니다. 14일 24시까지 중국 전역의 현재 확진자는 1347명(중증 환자 17명 포함), 누적 완치자는 9만2332명, 누적 사망자는 4636명, 누적 확진자는 9만8315명, 현재 의심환자는 4명입니다. 14일 15시 기준 중국 전역의 고위험 지역은 8곳, 중고 위험지역은 95곳으로 늘었습니다.

4. 中 언론 “한국이 일본 포도 종자 무단도용” 비난
한국에서 새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포도를 두고 종자 ‘원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일 현대백화점에서 야심차게 내 놓은 프리미엄 먹거리 ‘대황옥’ 포도 한 송이에 9만원을 호가합니다. 황색이 점점 붉은색을 띠며, 일반 포도보다 알이 굵습니다. 한국에서는 해당 품종에 대해서 ‘일본에서 들여온’ 종자라고 밝혔는데, 이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11일 중국 관찰자망은 일본 언론 보도 내용을 인용해 한국은 해당 품종을 정식 수입이 아니라 무단 도용한 것이라는 겁니다. 후지TV는 한국 농가 측은 ‘일본산’임을 인정했고, 일본 농가의 기술이 좋기 때문에 계속 일본 신품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겁니다. 하지만 한국에 품종 등록을 하지 않아 한국에서는 로열티 지급 없이 재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월 일본은 발명자 허가없이 우수 품종을 해외로 유출할 시 거액의 벌금과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는 내용의  ‘신 종묘법’을 시행했습니다. 대황옥 포도는 일본이 신 묘종법 시행 이후 불거진 논란이기 때문에 진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게 한국이다”, “세계 모든 것이 대한민국껀가?”라며 비아냥 거리는가 하면 “중국도 샤인 머스켓은 일본 품종 베낀거 아닌가? 한국 비난할 자격 없다”라며 비단 한국만의 잘못이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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