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1년 11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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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본토 신규 확진 6명…위험지역 전날보다 22곳 줄어
중국 본토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 0~24시 전국 31개 성(省), 자치구, 직할시 등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총 35명으로 본토 발생 6명, 해외 유입 29명입니다. 본토 확진 환자는 랴오닝성 다롄시, 윈난성 더홍다이족징포족자치주에서 각각 5명, 1명이 보고됐습니다. 해외에서 유입된 신규 확진 환자는 톈진 8명, 상하이 6명, 광동 4명, 광시 4명, 베이징 3명, 쓰촨 2명, 허난 1명, 윈난 1명입니다. 같은 날 보고된 무증상 감염자 27명은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18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위험 지역은 전날보다 22곳 줄어든 81곳으로 집계됐습니다.
2. 中 공산당, '돈숭배, 개인주의, 부정부패' 비난... 강력한 지도부 강조
중국 공산당이 '돈 숭배', '극단적 개인주의'와 '부정부패'를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개국 이후 40년 간 나타난 이 같은 부조리에 강력한 당 지도부와 도덕적 규율이 요구된다고 16일 발표한 주요 결의안은 밝혔습니다. 이 결의안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사상 유례없는 3연임이 결정될 내년 하반기 제20차 당 대회를 앞두고, 당 장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중국의 역사적 궤적에 대한 비전을 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100년 전 창당 이래 '업적과 역사적 경험'에 대한 당 결의안은 지난주 4일간의 비공개 중앙위원회 회의를 끝으로 통과됐습니다. 이번 결의는 1945년 1차(마오쩌둥), 1981년 2차(덩샤오핑)에 이어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채택된 역사 결의로 시 주석은 마오쩌둥과 덩샤오핑와 같은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3. 위기의 ‘헝다’, 회장 개인 자산 1.3조로 연명
연일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헝다그룹이 쉬자인 회장 개인 자산으로 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제일재경은 헝다그룹 최측근의 말을 인용해 현재 헝다그룹의 모든 운영 자금은 쉬자인 회장의 개인 자산으로 충당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은 올해 7월 1일부터 현재까지 모든 그룹의 운영 자금은 쉬 회장이 개인 자산을 매각하거나 주식 담보 대출 등으로 조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그룹에 투입된 금액은 70억 위안, 우리 돈으로 약 1조 3000억 원에 달합니다. 업계에서는 쉬 회장이 홍콩 별장 3채, 광저우∙선전의 호화 주택, 개인 전용기 몇 대 등을 매각해 사실상 돈 될 만한 자산은 모두 시장에 나왔다는 반응입니다.
4. 논란이 된 ‘양성 택배’… 바이러스 생존 기간은?
최근 중국 내 위험 지역에서 발송한 택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17일 홍성신문은 지난 13일 수령한 지 2주 지난 택배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전에도 네이멍구, 헤이롱장, 랴오닝 등지에서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난팡 의과대학 생물안전 연구소 자오웨이 주임은 “위험지억에서 발송된 택배 포장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 수 있지만, 운송 기간 동안 괴사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며 “해당 바이러스는 사멸된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일반적으로는 전염성이 없다”고 지나친 공포심을 경계했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인쇄품이나 얇은 종이 표면에서 3시간, 농산물 표면에서 2일, 스테인레스 표면에서 7일 정도 생존하고 의료용 마스크 표면에서는 7일 이후에도 생존한다”고 말했습니다.
5. 江苏 해역에서 5.0 지진 발생…상하이도 ‘흔들’
장쑤성 해역에서 강도 5.0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지에서 254km 떨어진 상하이에서도 흔들림을 느꼈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17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11월 17일 오후 1시 54분경 장쑤성 옌청시 다펑구 해역에서 강도 5.0급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 심도는 17킬로미터, 진앙은 북위 33.5도, 동경 121.19도로 해안가에서는 약 45km 떨어진 곳입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진앙 주변 200km 내에서는 최근 5년간 3급 이상의 지진이 약 13차례 발생했고 그 중 17일 발생한 지진 강도가 가장 센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진 발생 직후 상하이시 창닝구에 거주하는 네티즌 다수가 “방금 진동을 느꼈다”고 말했고 쿤산, 항저우, 후저우, 샤오싱, 닝보 등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제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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