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 황푸구 빌딩∙푸동신구 주택단지 ‘봉쇄’…전 인원 긴급 핵산검사

[2021-11-25, 17:07:02]


상하이 황푸구(黄浦区)에 위치한 오피스 빌딩에 코로나19 위험 인원이 발생해 봉쇄 조치됐다. 해당 인원의 거주지인 푸동신구의 주택 단지 역시 폐쇄됐다.

25일 극목신문(极目新闻)은 이날 현지 SNS를 통해 ‘상하이시 황푸구 질병예방통제센터 긴급 통지’가 빠르게 확산됐다고 전했다.

통지 내용은 “상하이시 도시총부빌딩(都市总部大楼)에 한 위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상하이시 관련 방역 조치에 따라 △7층 근무자(최근 사무실 방문 여부 무관)는 전원 외출을 삼가고 자택에 머물면서 전문 인력의 정보 확인 및 집중 격리 관리 조치를 기다리도록 한다”였다.

같은 시각 상하이 푸동신구 샹메이화원(香梅花园) 1기와 샹장위안(香樟苑) 주택단지가 봉쇄됐다는 현지 주민의 영상 및 사진 제보가 SNS에 올라왔다. 영상 속 주택단지 입구는 경계선이 쳐 있었고 방역복을 입은 요원들이 눈에 띄었다. 주택단지 거주자 및 빌딩 근무자가 현재 전 인원이 코로나19 핵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후기도 이어졌다.

보도에 따르면, 오피스 빌딩 내 위험인원은 영국 제약회사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Glaxo Smith Kline) 직원으로 사무실이 황푸구 도시총부빌딩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빌딩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빌딩은 폐쇄 상태로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핵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상하이시 정부 공식계정 상하이발포(上海发布)는 “국가 및 상하이시 관련 방역 조치에 따라 관련 인원 및 환경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상하이시, 황푸구 질병예방통제센터는 이와 관련해 “상하이시 정부 공식 계정 ‘상하이발포’에 관련 정보를 발표할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2.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3.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4.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5.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6.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7.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8.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9.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10. ‘혁신’과 ‘한계’ 화웨이(华为)의..

경제

  1. 샤오미 '솽스이’ 매출 6조원 돌파,..
  2. 2000만 유튜버 리즈치 3년만에 컴..
  3. 역대 최장 기간 솽스이, 매출은 올해..
  4. 룰루레몬, 중국 본토 2년 내 200..
  5.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6.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7.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8. 中 부동산 취득세율 인하…4개 1선..
  9.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사회

  1. 이동한 전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 별..
  2. 中 2023년 31개 省 평균 임금..
  3. 中 눈곱·콧물·기침 아데노바이러스 기..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中 내년 공휴일 11일→13일 이틀..
  6.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7.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문화

  1. '한지의 거장' 이진우, 바오롱미술관..
  2. 찬바람이 불어오면, 따뜻한 상하이 가..
  3.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4.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5.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6. [책읽는 상하이 258] 신상품“터지..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4.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5.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