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지금… 2022년 4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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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또 다시 최저임금 인상, 2000위안 이상 지역 13곳
2022년 들어 전국적으로 최저 임금을 인상한 이후 4월 또 다시 최저 임금이 인상되었습니다. 14일 중신재경(中心财经)은 인력자원과 사회보장부(이하 ‘인사부’)가 발표한 전국 각지의 최저 임금 기준을 보도했습니다. 상하이의 월 최저 임금은 2590위안으로 전국 1위를 고수했고 2022년 4월 1일을 기준으로 월 최저임금이 2000위안 이상인 지역은 13개 지역으로 늘었습니다. 최저 임금 2000위안 이상인 지역은 상하이(2590), 선전(2360), 베이징(2320), 광동(2300), 장쑤(2280), 저장(2280), 텐진(2180), 산동(2100), 쓰촨(2100), 푸젠(2030), 후베이(2010), 허난(2000)입니다. 최저 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다름아닌 베이징(25.3위안)으로 상하이 23위안보다 2.3위안 높았습니다.
2. ‘집콕’ 3주차… 양성 감염자 왜 계속 나오나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봉쇄령으로 상하이 대다수 주민들이 2주 넘게 집 안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가운데 본토 감염자 수가 좀처럼 꺾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우환위(吴寰宇) 상하이시 질병통제센터 부주임이 14일 오전에 열린 상하이시 전염병예방통제공작 언론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검사 채취, 데이터 확정에 시간차가 존재하고 ▶가정 내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물류를 통한 감염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우 부주임은 주택단지 봉쇄 기간에도 끊임없이 양성 감염자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가장 먼저 코로나19 선별 검사 데이터 확정에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3. 中 3472+20694, 상하이 3200+19874
줄어들지 않았던 상하이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살짝 누그러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매일 2만 명 이상 나오던 무증상 감염자가 19000명대로 줄었습니다. 15일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卫健委)에 따르면 14일 상하이 본토 확진자는 3200명, 무증상 감염자는 19872명입니다. 이 중 307명의 확진자는 기존의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로 전환한 사례이며 나머지 확진자 2547명과 무증상가 19484명은 격리 관리 감독 중 발견되었습니다. 전국 31개 성에서 확인된 본토 확진자 3472명, 전국 본토 무증상 감염자는 20694명입니다. 14일 24시 기준 치료 중인 확진자는 24878명, 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는 27만 6632명입니다. 또한 전국 위험지역은 고위험 16곳, 중도위험지역은 194곳입니다.
4. 알리바바 기술부총재, 상하이 봉쇄 속 미국행 ‘특혜’논란
14일 텅쉰망(腾讯网)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수석 연구원이자 기술부총재인 자양칭(贾扬清)이 상하이에서 ‘탈출’했다는 내용이 온라인에서 화제입니다. 발단은 그가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 계정에 “상하이에서 미국으로 돌아왔다”라는 글을 올리면서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상하이로 입국한 후 18일 동안 철저하게 격리되었다고 말한 뒤 “상하이에서의 마지막 72시간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며 도시 봉쇄 경험을 이야기했고, 인맥을 통한 통행증 발급, 봉쇄로 인한 음식 부족, SNS혼란 등으로 상하이 봉쇄를 표현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중국어로 발표한 해명글에는 “원래 미국으로 다시 돌아가 치료를 받는 일정이었다”라며 혜택 논란을 일축했지만 상하이 방역 규정인 14일 집중 격리+7일 자가격리(총 21일)를 채우지 않고 18일만에 미국으로 돌아간 것 자체가 규정 위반이라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5. 中 자산 190억 이상 13만 가구… 광동∙베이징∙상하이에 몰려
매년 중국의 부자 보고서를 발표하는 후룬연구소(胡润研究所)에서 14일 ‘후룬 부자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2021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중국 부유 가정에서 보유한 자산은 160조 위안으로 지난해보다 9.6% 증가, 2020년 중국 GDP 총량의 1.57배라고 금융계(金融界)가 전했습니다. 1000만 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부가가치 가구는 206만 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4만 가구 증가, 1억 위안, 한화로 190억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초고부가가치 가구는 13만 3000가구로 전년 동기대비 3300가구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광동성에 고부가가치 가구가 가장 많았고 그 뒤를 베이징, 상하이, 저장 등이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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